그냥이라는 그 흔한 말 (91)

R·s·zheng

<h3><b>그냥이라는 그 흔한 말&nbsp; </b></h3><div><br></div><div>"창밖의 구름이 참 예쁘더라, 그래서 전화했어."</div><div>"농담하지 말고 왜 전화했어?"</div><div>"그냥. 생각나서 했다니까."</div><div>"싱겁기는. . . . , 바쁘니까 끊어."</div> <h3>"오늘 끝나고 뭐해?"</h3><div>"뭐하긴 뭐해. 야근이지.....</div><div>집에 뭔 일 있어?"</div><div>"아뇨. 그냥 했어요."</div><div>"쓸데없이."</div> "밥은 잘 먹고 다니지?<div>차 조심 하고."</div><div>"알았어요???.</div><div>돈 부쳤는데 받으셨죠?</div><div>하실 말씀 있으세요?"</div><div>"그냥 해봤어."</div><div>"회의 들어가요. 담에 해요."</div> <h3>당신은 '그냥'이란 말의</h3><div>의미를 아시나요?</div><div>그냥이란 말 속에는 수천, 수만개의 간절한 그리움들이숨겨져 있답니다.</div> <h3>네가 그립다.</h3><div>네가 보고 싶다.</div><div>네가 걱정된다.</div><div>너랑 말하고 싶다.</div><div>너와 함께 하고 싶다.</div><div>너의 손을 잡고 싶다.</div><div>너랑 놀고 싶다.</div><div>너를 사랑한다.</div><div>나 지금 힘들다.</div><div>나의 마음을 알아줘라.</div><div>나 외롭다.</div><div>나 눈물 난다.</div><div>나 네가 필요하다. . . .</div> <h3>그냥!!!</h3><div>그냥은 그냥이 아닙니다.</div><div>당신을 부르는</div><div>애달픈 목소리 입니다.</div> <p>&lt;그냥&gt;이라는 표현을 쓸수 있는 대상이 있다는 것도 행복이겠지요.</p><p><br></p><p>누군가에게 &lt;그냥....&gt;이라고 말할수 있는 하루 되세요.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