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3>우리의 첫경기다.기대만큼 흥분되지만 손발이 말을 안듣는다. 왜이렇지? 감독님은 뭐라 말씀 많이 하시는데 귀에 전혀 안들어온다. </h3> <h3>얘들아 나가자</h3> <h3>드디어 내 차례다</h3> <h3>1:2</h3> <h3>다들 물러섯거라</h3> <h3>어느 가동작 쓸까?</h3> <h3>누구도 날 막자마라</h3> <h3>꼴문은 왜 이리 크냐 휴---</h3> <h3>다 나가라 뭐하니</h3> <h3>슛이다</h3> <h3>좌충</h3> <h3>우돌</h3> <h3>키 작다고 얕보지 말라</h3> <h3>야 임마 서라</h3> <h3>한놈 빼돌리고</h3> <h3>열심히 감독님 말씀 듣는 중</h3> <h3>선수들 우리 위치선정 잘합시다</h3> <h3>받아라~</h3> <h3>반격의 순간</h3> <h3>적수의 동작이 보인다</h3> <h3>들어간다</h3> <h3>몸싸움</h3> <h3>아~ 저렇게 차야 되는데</h3> <h3>아이구 허리야</h3> <h3>나는 边锋이다</h3> <h3>가동작 하나 하고</h3> <h3>구멍이 보인다. 바로 이때야</h3> <h3>시정이를 보면서 움직여야지</h3> <h3>아쉽지만 시합은 끝났습니다</h3> <h3>다음에 붙으면 꺽어버릴거야</h3> <h3>상대방 부모님들한테도 감사합니다 </h3> <h3>응원해주신 우리 부모님들 감사합니다</h3> <h3>스승님, 시킨대로 못해 죄송합니다 </h3> <h3>얘들아~ 첫경기를 치른 너희들한테 박수를 보내고 하루하루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하겠다.꼬마호랑이들 화이팅!</h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