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3>륙십문턱에 턱걸이하구 </h3><h3>뒤를 돌아보니 </h3><h3>지나온 발자취 아리송하다 .</h3><h3><br /></h3> <h3>정녕 짧지만은 아니하것만 </h3><h3>아쉬움만 가득함은 왜서일까 ! </h3><h3>서성이는사이 오늘두 다 간다.</h3> <h3>대약진시기에 태여나 , </h3><h3>대식품과 문화혁명거쳐 </h3><h3>동유년 청소년 청년시기에 다았다 .</h3> <h3>십칠년의 교직생활 ,</h3><h3>십여년의 타향살이 </h3><h3>오늘두 몸은 이국타향이다 .</h3> <h3>이마의 밭골은 깊어만 가는데 </h3><h3>내 안의 령혼은 이팔청춘이다 .</h3><h3>어정쩡하구 애매한 나이다 .</h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