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3>딸내미 졸업여행으로 떠난 일본</h3><h3>딸내미 시험준비에 방해가 될까 </h3><h3>몰래 준비를 하다가 결국엔 다 들켜 불고ㅋㅋ</h3><h3>시험 끝난 다음날 바로 날았습니다</h3><h3><br /></h3><h3><br /></h3> <h3>미리 여행정보 밤샘해가며 메모하고 또 하고...</h3><h3>그렇게 나름대로 스케줄 짜놓고</h3><h3>기대반 걱정반</h3><h3>가슴이 두근닥서근닥 뛰여댔더랍니다.</h3> <h3>두시간 반정도 날고 날아 </h3><h3>도착한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大阪关西国际机场)</h3><h3>인터넷에서 여행정보 많이 봤던 보람있습니다</h3><h3>많이 해매고 다닐줄 알았는데 </h3><h3>그래도 헤매지 않고 곧바로 교통카드까지 뙇 삿지말입니다.</h3> <h3>그렇게 JR타고 교토(京都)역에 도착해서 </h3><h3>호텔있는 반대편 출구로 나와 </h3><h3>결국엔 택시타고 호텔까지 이동을 했다지요</h3><h3>좌측통행 우측운전대 귀국하는날까지도 익숙지 </h3><h3>않던 교통법</h3><h3><br /></h3> <h3>인터넷서 미리 예약해둔 </h3><h3>로비엔 대문없고 천장없엇던</h3><h3>모던하고 세련된 호텔 </h3> <h3>체크인 시간전에 도착해서 </h3><h3>짐가방만 호텔 카운터에 맡겨두고 </h3><h3>바로 청수사로 달려가봅니다</h3> <h3>천년의 역사를 자랑한다는 청수사</h3><h3><br /></h3> <h3>가는길에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사람들로 붐빕니다</h3> <h3>청수사로 올라가는 길목 양쪽으로 </h3><h3>고즈넉한 상가집들이 아주 일본스롭게 줄지어</h3><h3>있었답니다</h3> <h3>기모노 체험하는 젊은이들</h3><h3>이 거리와 넘나 잘 어울려져 </h3> <h3>문화와 역사를 이야기해 줍니다</h3> <h3>언덕을 올라 도착한 청수사 입구 </h3> <h3>清水寺位于京都东部音羽山的山腰,始建于778年,是京都最古老的寺院,曾数次被烧毁并重建,后于1994年被列入世界文化遗产名录。本堂前悬空的清水舞台是日本国宝级文物,四周绿树环抱,春季时樱花烂漫,是京都的赏樱名所之一,秋季时红枫飒爽,又是赏枫胜地。清水寺的茶艺名列京都之首。(摘至百度百科)</h3> <h3>일부는 아직 공사중</h3> <h3>입구전에 상가에 들려 넘 힘을 뺐잖혀</h3><h3>언덕넘어 올라와서 </h3><h3>이제 청수사 안으로 들어가봐야 하는데</h3><h3>벌써 기진맥진한 이싸람들</h3><h3>힘들다고 주저 앉았습니다</h3> <h3>잠간 한숨 돌리고</h3> <h3>좀 더 올라가서 본 청수사 일각 </h3><h3>살짝 엿본 념원패에는 대부분 </h3><h3>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글들이 였습니다</h3><h3>역시 건강이 최고인가봅니다</h3> <h3>우리 딸도 건강하게 잘 커줘서 엄마는 고맙고<br /></h3><h3>앞으로도 심신 건강하게 잘 커다오</h3> <h3>신사에 들어가기전 몸과 마음을 청결하게 씻기위한 </h3><h3>약수터</h3><h3>손만 씻고 입가심하고 마시지는 마세욤~</h3> <h3>손 씻고 입가심 하고</h3><h3>결국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고</h3><h3>그대로 돌아내려옴</h3> <h3>먹방식구들 눈엔 먹을것만 보입니더</h3> <h3>뭘했다고 </h3><h3>힘들다고 </h3> <h3>이제부터 그저 사람들 흐름을 따라 </h3><h3>갑니다 </h3><h3><br /></h3> <h3>가다가 사진도 찍고</h3> <h3>먹을것도 사먹어보고</h3> <h3>니넨자카 였던지 산넨자카 였던지</h3> <h3>길 양쪽으로 나무로 지은 집들이 그대로 </h3><h3>보존되여 있는 아주 옛스러운거리입니다</h3> <h3>길목에서 검은 고양이를 만났습니다</h3><h3>친절한 일본인들만큼이나 친절합니다</h3><h3>만져도 도망가지 않고 도도하게 앉아 있습니다</h3><h3>이거리를 지키는 黑猫警长인가봅니다 ㅋㅋ</h3> <h3>그러다 또 어떤 신사를 만나면 들여다도 보고</h3><h3>신사가 정말 많습니다</h3> <h3>八坂神社(やさかじんじゃ)是位于日本京都府京都市东山区的神社。为二十二社,旧社格为官币大社(现神社本厅的别表神社)。是日本全国约三千座八坂神社之总本社,爱称是祇园さん。神社的例行祭祀活动叫袛园祭,与东京的神田祭,大阪的天神祭并称为日本的三大祭。原本称作"祇园神社"、"祇园社"、"祇园感神院" "袛园天神",庆应4年(1868年)的神佛分离令后,改名"八坂神社"。(百度百科)</h3> <h3>신사안에서 천사도 만나고</h3> <h3>누군가를 위해 </h3><h3>무엇인가를 위해 </h3><h3>열심히 기도를 드리고 있는 아줌니도 보고</h3><h3>소원 다 이루시길~</h3> <h3>그렇게 구경하면서 걷다보니 해도 뉘엿뉘엿 지고 </h3><h3>건너편을 바라보니</h3><h3>상가들 있고 구경거리들 있을것같아</h3><h3>사람들 대오를 따라 건너가봅니다</h3> <h3>어라~요거리도 인터넷에서 많이 봤던 거리인데</h3> <h3>얼떨결에 횡재한 기분 </h3><h3>이 거리가 바로 기원거리였군</h3><h3>결국 미리 따놓은 스케줄대로 </h3><h3>한바퀴 다 돌아봣군</h3> <h3>여긴 식당인지 여관인지 술집인지</h3><h3>당췌알수가 없어 </h3><h3>활짝 열린 대문으로 도둑고양이마냥 슬쩍 훔쳐봤다요</h3><h3><br /></h3> <h3>一庭院一世界</h3><h3>너무 아름답게 꾸며놓은 정원만 봐도 </h3><h3>일본인들의 부지런함이 그대로 보여집니다</h3> <h3>왔다갔다 돌아다니다가 큰길 뒷골목에서</h3><h3>찾아들어간 식당</h3> <h3>여기는 암만봐도 술집 같았음 </h3> <h3>메뉴는 있는데</h3><h3>20년전 배웠던 일본어는 </h3><h3>기억나는것이 딱 다섯마디</h3><h3>급할땐 중국말 조선말 막 튀여나오고 </h3><h3><br /></h3> <h3>저녁은 그렇게 먹었는둥 말았는둥</h3> <h3>다시 돌아온 호텔</h3><h3>이제부터 공짜로 주는 음료수에 커피나 마시지머</h3> <h3>하루종일 너무 긴장한탓일가</h3><h3>이제 슬슬 잠도 밀려오고</h3> <h3>사우나에 들어가 </h3><h3>뜨거운 탕에 몸 담구고 나니 </h3><h3>피로가 싹 가시는듯</h3> <h3>긴장속에 이 낮설음을 경험하는 여행의 묘미 </h3><h3>짜릿하고 즐거웠던 시간들이 였습니다</h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