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ql-block"><b style="font-size:15px;"> 2024, 10, 26일 4계절산악회 회원들은 리민촌 서북산에 등산하였다. 날씨는 바람도 없는 해맑게 비춰주는 고요하고 등산인들에게 아주좋은 날씨다. 활엽수들은 많이 낙엽되고 침엽수 익깔나무들은 노오랗게 물들어 군데군데 좀 남아있고 소나무들만이 푸르른 모습 그대로 가끔가다 보기좋게 서있다. 등산길은 느연하게 거슬러 올라가는 길이였고 재미나는 얘길나누면서 걷기좋은 길이였다. </b></p><p class="ql-block"><b style="font-size:15px;"> 우리의 모임은 가을의 만남이라 익어든 인간미의 모임이고 4계절의 성분을 모두 다듬어 익혀온 등산대원들의 모임이였다. </b></p><p class="ql-block"><b style="font-size:15px;"> 봄은 지나 어제는 여름 </b></p><p class="ql-block"><b style="font-size:15px;"> 오늘은 늦가을 내일은 백설로 덮는</b></p><p class="ql-block"><b style="font-size:15px;"> 계절의 얼굴로 싱그러운 이야기</b></p><p class="ql-block"><b style="font-size:15px;"> 아름답게 단맛으로 익어드는 이야기</b></p><p class="ql-block"><b style="font-size:15px;"> 자갈밭, 민들레밭, 가랑잎밭에 </b></p><p class="ql-block"><b style="font-size:15px;"> 너와 나의 반가운 동행길 </b></p><p class="ql-block"><b style="font-size:15px;"> 민들레 꽃 들국화 코스모스 꽃길처럼 </b></p><p class="ql-block"><b style="font-size:15px;"> 입맛과 귀맛 달콤히 맛나는</b></p><p class="ql-block"><b style="font-size:15px;"> 또 가슴속 꽃피는 반겨맞는 길 </b></p><p class="ql-block"><b style="font-size:15px;"> 아름다운 추억으로 물들이는 길</b></p><p class="ql-block"><b style="font-size:15px;"> 걸어가야 할 동행길 산악길</b></p><p class="ql-block"><b style="font-size:15px;"> 서로서로 따뜻한 향 나누며</b></p><p class="ql-block"><b style="font-size:15px;"> 웃음 꽃 소리 넘쳐 흘리어 간다</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