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사람

신석운

<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 사람이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될 만큼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 물이라고 생각한다.</p><p class="ql-block"> 우리들은 공기의 소중한 만큼 물의 소중함을 알고 있지만 물과 사람지간 관계를 모르고 살아가는 것 같다.</p><p class="ql-block"> 중국 춘추시대 사상가 노자는 인생을 살아가는데 최상의 방법을 물처럼 살고 물에서 진리를 배워야 하며 인간 수양의 근본을 물이 가진 일곱가지 덕목에 찾아야 한다고 했다.</p><p class="ql-block"> 1) 낮은 곳을 찾아 흐르는 겸손.</p><p class="ql-block"> 2) 막히면 돌아갈 줄 아는 지혜.</p><p class="ql-block"> 3)구정물도 받아주는 포용력.</p><p class="ql-block"> 4) 어떤 그릇이나 담기는 융통성.</p><p class="ql-block"> 5) 바위를 뚫는 끈기와 인내.</p><p class="ql-block"> 6)장엄한 폭포처럼 투신하는 용기.</p><p class="ql-block"> 7)유유히 흘러 바다를 이루는 대의</p><p class="ql-block"> 사실장철 끊임없이 흐르는 개울과 강물은 생명이 있다. 흘러야 썩지 않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p><p class="ql-block"> 물이 바다로 흘러가면서 정화가 되는 과정은 사람과 같이 《인자, 의자, 예자, 지자》 덕목이 있다.</p><p class="ql-block"> 물은 만물을 평준하게 하는 것이며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에너지를 제공하며 물이 지나간 자리는 황폐한 페허라도 생명이 움트고 촉촉히 만물을 적시고 웅덩이가 있으면 채워 주고 더러운 곳이 있으면 씻어 주기에 사랑《인자》를 표현할 수 있다.그리고 물은 스스로 맑아지려는 지성력을 갖고 있으며 낮은 곳만 흐르는 겸손이기에 《의자》라고 표현할 수 있다. 또한 물은 낮은 곳을 전부 채운다음 흘러가기에 질서가 정연하며 뒤에서 더 빨리 흐리라고 등을 떠밀지언정 앞서기도 뒤쳐지지도 않으며 흐르기에 《예자》로 표현할 수 있다. 무엇보다.</p><p class="ql-block"> 찬 한자 , 술 한잔 나누는 인연도 흐르는 물처럼 《인자 ,의 자,예자 , 지자》덕목을 지키며 서로서로 배려하고 양보하고 살아가야 한다.</p><p class="ql-block">/신석운</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