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ql-block"> 백두봉에서 내려오는 길엔 자그마한 폭포가 있었고 압록강물길이 수백년 흘러내리면서 파놓은 대협곡이 있었다. 내려다 보니 흑검은색협곡은 아스란히 깊고 험했는데 무시무시 웅장했다. </p><p class="ql-block"> 송강하진에서 하루밤을 유하고 이튿날 우리는 만강진으로 향했다. 이곳은 만족의 발상지 하나일 것이다. 거기에는 눌은고성(讷殷古城) 이 있고 도로변을 따라 달리는 소형기차가 있었으며 두도송화강저수지에서 목선을 탈 수 있었다. </p><p class="ql-block"> 꼬마기차는 어제날의 추억을 부러일으켰고 단풍지는 수림이 비껴있는 거울같이 반듯한 강에서 수면을 가르는 목선의 평온하고 자유로운 운치도 좋았지만 우리에게 있어서는 그 어떤 신기한 놀이거리가 못 되였다. </p><p class="ql-block"> 뻐스가 이도백하진에 와서 점심을 치르고 우리는 오매불망의 장백산의 명물인 미인송구경을 떠났다. 미인송은 이도백하기차역광장에 있었다. </p> <p class="ql-block"> 백두정상에서의 우리 위치! </p> <p class="ql-block"> 다시 지질공원으로 돌아오다! </p> <p class="ql-block"> 하산길가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삼단폭포! </p> <p class="ql-block"> 압록강대협곡! (조선측) </p> <p class="ql-block"> 장백산 남경구산문에서! </p> <p class="ql-block"> 저녁만찬후의 맥주놀이 즐겁다! </p> <p class="ql-block"> 만강진 만족고촌락에서</p> <p class="ql-block"> 옛추억을 불러 기차를 타 봅시다! </p> <p class="ql-block"> 만강에서 목선을 타고! </p> <p class="ql-block"> 함성소리에 의해 높이 치솟는 분수! </p> <p class="ql-block"> 점심후 동년을 추억하며 통나무그네를 타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