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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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ql-block"><b>2024년9월8일,</b></p><p class="ql-block"><b>화끈한 여름이 지나고 어느덧 가을이 문턱에 들어섰다. 오늘은 오랜만에 등산으로 다섯명이 모여 로투구 구호동으로 산행도전한다.</b></p><p class="ql-block"><b>우리차량은 한시간가량 달려 시골마을 구호동(九户洞)에 도착하였다. 이 마을은 옛날에 농가 아홉채가 들어서 형성된 마을이라 지금까지 구호동이라 불러져왔다.</b></p><p class="ql-block"><b>파란 하늘아래 산자락에 자리잡은 마을은 한폭의 산수화를 그리운 가운데 매미소리가 어우려져 있었다. </b></p><p class="ql-block"><b>초가을이라지만 그래도 오늘해볓은 강렬했고 산길을 걸으며 발을 옮길 때마다 이마에 땀방울이 맴돌게 한다. 푸른산과 맑은 하천을 따라 걸으면서 산의 조화를 여유있게 감상하는것이 뚝뚝 떨어지는 땀의 의미도 행복으로 넘친다.</b></p><p class="ql-block"><b>골짜기산길을 빠져나가 개천을 건너 하늘을 찌를듯한 락엽송밀림에 들어섰다. 군락을 이루고 있는 산림속에 맑은 새소리가 흐른다.</b></p><p class="ql-block"><b>처음 찾는 산이라 우리일행은 한참을 오르락 내리락 산길찾아 번복해서 걸었다. 그래도 참 즐거웠다. 푸른숲길, 그풍경만으로 오랜만에 마음이 즐겁기만 하였다. 산자락을 오르면서 아래에 펼쳐지는 골짜기의 배경을 즐기고 병풍처럼 서있는 산봉우리들의 경치는 장엄함을 연출한다.</b></p><p class="ql-block"><b>정상에는 크고작은 바위가 경치를 더 아름답고 서정적인 풍경으로 펼쳐진다. 초반의 거친 숨소리, 땀방울도 어느덧 사라지고 오직 풍경을 즐기는 우리다.</b></p><p class="ql-block"><b>산정에 우뚝솟은 괴암석, 짙은 암석의 선률은 긴 세월속에 비바람에 의해 다시 재식되면서 거칠고 날카로운 곡선으로 이루어 졌다. 또한 이 바위들은 바위사이로 탁트이는 전망을 감상할수있는 디딤돌이 되여주기도 하고 우리들의 펼쳐지는 포즈가 여러가지 촬영이 되여 분주하게 한다.</b></p><p class="ql-block"><b>우리는 멋진 풍경이 펼쳐진 정상에서 꿀맛같은 점심식사하며 여유로이 휴식을 취한다. 그리고 하산길에 서둘렀다. </b></p><p class="ql-block"><b>올라오며 그간 오르락내리락 하며 힘들만큼을 이번에는 한번에 내려가게 하는것 같다.</b></p><p class="ql-block"><b>가뿐하게... ....</b></p><p class="ql-block"><b>참~기분좋은 날이다. </b></p>

九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