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ql-block"><b style="font-size:20px;">연변 영화, 드라마 애호가협회 손룡호 회장님의 시평. </b></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 (양명금 57집에서 뛰여난 디카시) </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 <b style="font-size:20px;">저 축</b></p><p class="ql-block">봄이 떠나가련다는 소식을 듣고 </p><p class="ql-block">얼른 나가 마음의 바구니에 담아 두었다 </p><p class="ql-block">마음이 시릴 때 꺼내쓰려고</p><p class="ql-block">해석: 추운 겨울이 가고 </p><p class="ql-block">따스한 봄이 왔다. 봄이 따스한 것은 추운겨울을 실감했기 때문이다. 추운 사람을 실감하였기 때문이다. </p><p class="ql-block"> 인간의 마음에도 사계절처럼 겨울처럼 추운 사람, 봄날처럼 따스한 사람, 여름처럼 무더운 사람, 가을처럼 선선한 사람이 있다. </p><p class="ql-block"> 따스한 봄날이 무더위 여름으로 직진하니 그 따스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그리워 마음에 담아둔다. </p><p class="ql-block"> 그 따스한 진솔한 마음과 열기를 담아둔다.</p><p class="ql-block"> 어느 때 생각만해도 봄날같은 사람이다.</p><p class="ql-block"> 어떤 사람은 생각만해도 정서가 구겨진다. </p><p class="ql-block"> 살다가 찬사람 만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떠올려 마음의 추위를 몰아내고 싶어서. </p><p class="ql-block"> 착한 사람의 소박한 고백이다. </p><p class="ql-block"> ㅡ 손룡호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