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의 여름

洁淳

<p class="ql-block">더운 삼복철의 여름등산 </p><p class="ql-block">가만히 있으면 좋을법한 집 </p><p class="ql-block">내딛기 힘든 첫걸음이지만 </p><p class="ql-block">산에 올라 걷다보면 </p><p class="ql-block">저리간다 찜더위 </p><p class="ql-block">시원한 산속 여행 </p><p class="ql-block">여름의 멋진 풍경도 만끽해 보는것 </p><p class="ql-block">역시 등산의 재미인데 </p><p class="ql-block">작년까지도 잘 다닌 산 </p><p class="ql-block">어떤 곳도 마다않던 산을 </p><p class="ql-block">망설이게 하는건 장마철 때문일까 </p><p class="ql-block">가고픈 산 </p><p class="ql-block">높은산 좋은곳들을 </p><p class="ql-block">멈칫 하게하는 </p><p class="ql-block">아깝게 흘러가는 여름날이여 </p><p class="ql-block">그리웠던 초록빛의 수림 </p><p class="ql-block">백년송과 매바위 </p><p class="ql-block">살아 숨쉬는 우리의 고향산 </p><p class="ql-block">그립구나 가고싶구나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