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을 걷다

洁淳

<p class="ql-block">눈 내리고 비 내리는 3월 </p><p class="ql-block">코로나를 해탈한 2023년 </p><p class="ql-block">처녀 총각 잠 못드는 3월이다</p><p class="ql-block">이제 시작해볼까 올라가 볼까 </p><p class="ql-block">변함없는 연변의 산천을 다녀보자 </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추억의 시간이 돼버린 </p><p class="ql-block"><span style="font-size: 18px;">우리삶이 멈췄던 3년 </span></p><p class="ql-block">아무것도 아닌 코로나에 빼았긴 3년</p><p class="ql-block">모두를 힘들게 했던 </p><p class="ql-block">길지도 짧지도 않은 3년</p><p class="ql-block">원망도 눈물도 없다 </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앞날이지만 </p><p class="ql-block"><span style="font-size: 18px;">많은것이 변할것같은 세상 </span></p><p class="ql-block">이제라도 아쉬움을 뒤로하고 </p><p class="ql-block">자유롭게 청산에서 살어리낫다 </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멋 모르던 옛날엔 </p><p class="ql-block">정치사상과 돈에 홀렸다면 </p><p class="ql-block">오십을 넘어보니 건강밖에 없어예 </p><p class="ql-block"><span style="font-size: 18px;">2023년의 3월부터 새 풍경그림 찍어가자 </spa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