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年 过小年

후회없이 살자

<p class="ql-block">1월 13일 우리는 장백산 온천으로 떠났다. 간만에 떠나는 가족려행이다 .날씨때문에 많이 주춤거리며 떠난길이다. 아침부터 때아닌 비가내리고 있다. 로리커후의 설경은 엉망이였다. 안개도 폭 끼였다. </p> <p class="ql-block">  곁에 앉은 리련화 짠돌이의 천천히 천천히 속에서 이도백화를 지나니 제법 볼만한 설경이 펼쳐졌다. </p> <p class="ql-block">  신라면으로 점심을 에때운 우리는 蓝晶온천으로 왔다. 정원에는 깜찍한 눈 조형들이 만들어져 있다. </p> <p class="ql-block">온천에서 나오니 눈이 제법 내리고 있다. 가로등불빛에 비끼는 눈 갈피는 은하수가 쏟아져 내리는듯 황홀했다. </p> <p class="ql-block">우리는 장백산 북문에서 2.5키로 떨어진 수림속 한식호텔에 들었다. 아담한 다다미 구들은 우리 넷이 뒹굴기에는 너무 족했다. </p> <p class="ql-block">저녁 메뉴는 동생이 준비한 풍성한 불고기에 나와 성국이는 힌술 한잔씩에 맥주도 거나히 마이며 즐거운 밤을 보냈다. 가족애를 돈독히 만들어갔다. 나이가 원쑤라고 나는 즉석에서 뻗어버렸다. </p> <p class="ql-block">잠들수 없이 황홀한 밤이 였기에 취중에도 몆번씩 밖으로 나와 산책을 즐겼다. </p> <p class="ql-block">  이런 산속에 우아한 픙격을 갖추어진 호텔이 있다는건 정말 다행이였다. 사계절 언제와도 좋을것 같았다. 산책도 즐기고 우등불도 즐기면서 유쾌히 보낼것 같았다. </p> <p class="ql-block">  이른 새벽 일출을 보려고 일분일초를 기다렸지만 부실푸실 눈내리는 하늘은 끝끝내 햇님의 얼굴만은 보여주질 않았다. </p> <p class="ql-block">호텔쪽에서 제공한 무료 아침 식사는 한없이 초라했다. 아마도 코로나 여파로 힘들어져서 그러려니 밀어버렸다. 다행이 경험파인 내가 집반찬을 챙기였기에 다행이였다. 이것도 중국식 려행에서만 “ 즐길수 ” 있는 코스일꺼다. </p> <p class="ql-block">  그럴듯하게 만들어진 하르방을 뒤로 하고 우리는 스키체험 장으로 행하였다. </p> <p class="ql-block">  스키장은 엉망 진창이였다. 스키를 갖고 떠나지 않은것을 다행으로 여기게 하였다. 완전 어린애 놀이터정도였다. 하지만 정말 즐거운 힐링으로 되였던 려행이였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