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 잡동사니 정리-3탄

郑煜树

<p class="ql-block">책장은 이사온후로 여러번에 나누어 깔끔하게 정리해서 손댈 필요가 없었다.우리 방에 원래 있던 화장대를 커팅에 내가니 너무나 시원하다.대신 책장 한쪽을 자리내고 자주쓰는 화장품을 고스란히 모셔놓았다.</p> <p class="ql-block">우리 침실에 책장이 모자라서 일부분을 커팅 酒柜에 량쪽에 나눠서 모셔놓으니 그럴사했다.난 책을 함부로 버리지 못한다.특히 내 책을.예전에 내가 소학교에 입학해서 글자에 눈을 뜰때 엄마가 시집 올때 장농을 보니 엄마가 70몇년도부터 사두었던 잡지."도라지","장백산","료재지이","연변녀성","청년생활",등 잡지가 꼴똑했다.난 매일 숙제만 하면 그 책들을 꺼내서 탐독하면서 내 학창시절을 보냈다.그 책에 대한 애착심때문에 지금도 쉽게 책을 버리지 못한다.</p> <p class="ql-block">잡동사니들도 여러번 정리했지만 사흘 지나면 또 본 모양이 된다.ㅎㅎㅎ.이 눔의 정리정돈.자석을 붙혀놓은 것처럼 자기절로 알아서 척척 제자리에 정연하게 놓여졌음 좋겠다.내가 어릴때 갖고 놀던 잡동사니는 딸애가 소학교에 입학할때 이사가면서야 버렸다.그 소꿉놀이 장난감들은 내가 외로울때 나를 동무하여 주던 소중한 친구들이라 내가 30년 가까이 소장했었다.버리면서도 마음이 아팠었다.</p>

酒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