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ql-block"><b>2022년7월23일,</b></p><p class="ql-block"><b>사계절산악회와 함께 일주일을 기다려 산행하는 주말이면 가는곳이 어느산이든지 설레임으로 가득찬다.</b></p><p class="ql-block"><b>연길 과학기술대학교를 지나 북쪽방향으로 산등선을 타고 오르면 유명한 떠우인(抖音)의 명소 청차관(清茶馆)초원이 보인다.푸른산언덕의 초원으로 연변에서 이름난 산이다. 뛰여난 풍광은 산의 유구한 전설과 더불어 많은 사람들의 소문으로 전해서 유람객들을 품게 되였다.</b></p><p class="ql-block"><b>초원에는 선택을 필요로 하는 길과 골짜기도 없다. 드넓은 초지위에 하고싶은대로 걷고싶은대로 하는 순도 100%의 자유로움이 뒷받침 해준다. 지평선 위로 올라온 해가 반대쪽으로 질때까지 느긋하게 자리를 옮겨가는 풍경과 그 과정을 내내 바라볼수 있다.밀물처럼 몰고온 구름떼가 지평선 아래로 밀어내는 모습은 그저 바라보는것 만으로도 행복해질수있다. 끝없는 초원위에 소와 양떼들이 한가롭게 풀을 뜯고 짙은 숲속에는 새소리가 반겨준다. 얼굴을 스치는 시원한 바람은 향긋한 꽃내음이 묻어나고 저멀리 하늘아래 연길시 높고낮은 빌딩의 전경과 모아산도 선명히 보인다. 직접 경험해 보지않고는 말이나 글로 표현하기 어려움을 얻을수 있는것이 청차관에서 경험할수있는 매력의 일부다. 지평,비움,떼목과의 만남, 낮은 언덕들 그리고 초원위에 핀꽃 모든것이 자연과 조화를 이룬다. 또한 청차관의 초원은 온갖 동물들과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천상의 락원이라 할수있다.</b></p><p class="ql-block"><b>초원의 여행은 담기보다 꺼내는 여행이였다. 결국 우리가 준비되여있지 않다면 초원도 준비되여있지 않았다. 저푸른 초원위에 꺼내놓은 우리들의 이야기들, 오래오래 전설의 울림으로 전해지고 청차관여행에서 얻어오는것 중에 먼후일에도 펼쳐보는 책속에 추억을 담아 은근히 미소짓게 하는것중 하나가 풍경속에 들어있는 또다른 풍경으로 되길 바랄뿐이다.</b></p><p class="ql-block"><b>그리고</b></p><p class="ql-block"><b>색다른 초원의 경험을 원하신다면 여러분들도 청차관을 찾아 추억의 여행이야기를 꺼내보는것을 적극 추천한다.</b></p><p class="ql-block"><b>강추... ...</b></p><p class="ql-block"><b style="font-size:15px; color:rgb(237, 35, 8);"><i>사계절산악회제71차산행</i></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