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ql-block"> 금년 삼월, 고로나로 인해 집에서 한달간 휴식한 기간 체중이 엄청 많이 불었다. 심심하니 입이 궁금해서 자꾸 랭장고로 손이 가고 아이스크림을 먹고는 돌아서서 과자를 집어든다. 그리고 식사때가 되면 돼지갈비에 밥 한공기 뚝딱! 항상 배가 부른 상태를 유지하였고 움직이지 않으니 소화가 안되여 위가 더부룩 하여 소화제를 챙겨먹을 정도였다. 이렇게 한달간 집에서 격리한 동안 원래도 통통한 몸매가 둥글둥글 해졌고 출근할 때쯤엔 원래 입던 바지가 꽉 끼여서 숨이 찰 정도였다. 그 후에는 체중에 신경을 쓰고 소식하려고 했는데 뭔가 먹고싶은 욕구가 수시로 올라왔다. 배가 고플 새가 없이 하루종일 먹어댔고 “요것만 먹고 다음끼 굶자”를 끼니마다 되뇌였다. 이 상태로 가면 몸매는 둘째치고 내 건강이 심히 걱정되였다. </p><p class="ql-block"> 내가 생각하는 건강한 음식은 조미료가 적게 들어가고 조리과정이 간단하고 채소 원자재 그대로인것이 제일 좋다고 생각한다. 상추, 오이, 무우, 당근, 토마토… 이런 음식을 먹으면 위가 편안하다. 하지만 맛 없고 배만 부르다.</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끼니마다 소식하는 것이 젤 좋다고 생각한다.</p> <p class="ql-block"> 우리 부모님이 직접 농사하신 제철 유기농 복분자 꿀 한숟가락 곁드려서 얼린걸 한사발 먹으면 정말 시원하고 위가 편하고 온 몸이 건강해지는 듯한 느낌이 막 든다. </p> <p class="ql-block"> 콩을 불려서 콩물을 해먹었다. 아주 맛있고 영양이 풍부할 뿐만아니라 포만감도 준다. </p><p class="ql-block">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생각해 보니 燕麦粥는 맛있게 먹을 것 같다. 삶은 계란은 한알정도는 접수가능! 삶은 고구마도 한쪼각 추가</p> <p class="ql-block"> 점심과 저녁에 방울도마도 한줌정도 먹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점심에 도시락까지 싸들고 다닌다. 저녁에는 도저히 못먹겠음. 새굴어서 먹으면 더 허기가 진다.</p> 내가 생각하는 건강한 음식이란? <p class="ql-block"> 소식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지만 실천하기는 어렵고 유지하는 것은 더욱 힘들다. 단순하고 기름기 없는,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음식들을 얼마동안 먹고나면 먹고싶은 욕구들이 화산처럼 폭발하여 어느 하루는 케익과 빵들을 마구마구 쑤셔넣는다.</p><p class="ql-block"> 하기에 건강한 음식이란 먹고싶은 욕구를 누르지 말고 맛있게 먹되 천천히 량을 정하여 먹어야 된다고 생각한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