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ql-block">새벽이슬 머금고 흑진주같이 빛을 뿜는 머루알 같은 눈동자</p> <p class="ql-block">앵두알 같은 입술</p> <p class="ql-block">물찬 제비같이 하늘높이 날아예던</p> <p class="ql-block">그 소녀시절이 얼마나 아름다웠는데</p> <p class="ql-block">그리고 이성이 뭔지도 몰르고</p> <p class="ql-block">천진란만하게 뛰놀던 꽃같던 시절</p> <p class="ql-block">그모습이 아직도 넉넉히 살아 숨쉬고 있는</p> <p class="ql-block">그대들이 얼마나 예쁘고 아름다운지 모르겠네요</p> <p class="ql-block">이렇게 여쁜 소녀들을 그때는 왜 몰랐을 까요.</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