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랑송에서의 삼위일체

메아리 MEARI 诗朗诵

랑독과 랑송은 같은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다.

랑독에는 곡이 없지만 랑송에는 곡이 있다.

즉 다시 말해서 시 랑송은 노래와 같은 것이다.

시랑송에서 곡이 빠져버린다면 절대로 시의 진정한 의미를 청중에게 전달해 줄 수 없다.

1.시 랑송에서의 삼위일체

(1) 내가 시속의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

랑송을 잘하려면 먼저 시를 읽어보면서 이 시를 쓴 시인의 마음을 파악해야한다.

그리고 내가 이 시속의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

이것이 안되면 진정한 시의 내용을 전달할 수가 없다.

(2) 발음을 정확하게 하자.

랑송을 할 때 발음을 정확하게 해야 한다.

랑송 발음이 정확해야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시를 리해하고 시의 뜻을 알아야 공감을 하게 되는 것이다.

(3) 감정조절이다.

시들을 보면 기쁨, 우울함, 슬픔, 고독... 등 여러 형식의 시들이 있다.

그렇다고 웃으면서 울면서 랑송하라는 말이 아니다.

목소리를 가볍게, 무겁게, 길게 짧게, 소근소근, 강하게, 약하게... 등으로 조절하면서 랑송해야한다.

이것이 랑송에 있어서의 삼위일체인 것이다.

2. 시랑송 가공에서의 삼위일체

(1) 먼저 시의 내용에 맞는 음악을 선택해야 한다.

시의 내용에 잘 어울리는 곡을 선택해야 사람들에게 완정한 시를 전달해줄 수 있는 것이다.

만약 슬픈 시에 흥겨운 곡을 넣는다든가, 밝은 시에 슬픈 곡을 넣는다면 랑송의 효과를 무너뜨리는 것이다.

어떤 랑송은 시와 곡이 어울리지 않아서 듣기가 거북하다.

다시 말해서 랑송 가공을 제대로 하려면 음악에 대한 감각이 있어야 한다.

음악에 대한 감각이 없는 사람은 절대로 시랑송 편집을 잘할 수 없는 것이다.

(2) 음악의 거리 조절.

곡을 산택했다면 반복하여 들어보면서 어느곳에 제목을 넣고 곡의 어디쯤부터 랑송 내용을 넣고 단락과 단락사이에는 어느만큼의 간격을 두고 시 단락사이에 곡은 얼마나 볼륨을 높이고 랑송 내용이 들어갈 때에는 얼마나 볼륨을 낮춰야 하는지, 끝부분에는 곡을 어느만큼 길게 넣어야 하는지, 단락단락마다 신경을 써서 편집해야 아름다운 랑송을 만들 수가 있다.

(3) 랑송 편집을 할 때 너무 울림을 주지 말자.

에코가 너무 많이 들어간 랑송은 정획히 들리지 않고 지루함을 느끼게 한다.

많은 랑송가들이 랑송을 할 때 효과를 너무 많이 넣어서 마치 노래방에서 노래를 하는 느낌을 주는데 처음에는 좋아 보여도 인츰 듣기 싫어진다.

이 몇가지에 대해 주의하면 누구든 훌륭한 랑송가가 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