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ql-block" style="text-align:center;"><br></p><p class="ql-block" style="text-align:center;">만필</p><p class="ql-block" style="text-align:center;"><br></p><p class="ql-block"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20px;">각하의 반려동물 그리고...</span></p><p class="ql-block" style="text-align:center;"><br></p><p class="ql-block" style="text-align:center;">김혁</p><p class="ql-block" style="text-align:center;"><br></p> <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요즘 한장의 사진이 이슈로 떠올랐다.</p><p class="ql-block">금방 대선에서 승리해 취임을 마친 대통령의 첫 출근길을 반려견들이 배웅하는 사진이다.</p><p class="ql-block"><br></p> <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이웃나라의 갓 행보를 시작한 윤 통이 키우는 강아지 이름이 '토리'다.</p><p class="ql-block">'토리'는 윤 통의 제안으로 취임 기념 우표에 력대 처음으로 오른다고 한다.</p><p class="ql-block"><br></p> <p class="ql-block" style="text-align:center;">🐶 나의 애견 '토리'</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나의 안해가 길거리서 주어와 우리 가족이 10여년채 키우는 유기견 강아지 이름이 바로 '토리' 다. </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또 한마리의 유기견 "토토"와 역시 사연이 있는 고양이 '토랑이'까지, 우리 일가족은 2견 1묘의 '대가족'에 다름 아니다. </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그래서 문우들은 "청우재 . 听雨斋"라는 우미한 명칭을 갖고 있는 내 서재의 이름을 아예 "모구재. 猫狗斋"로 고치라고 시럽쟁이처럼 우수개로 말하곤 한다.</p><p class="ql-block"><br></p> <p class="ql-block" style="text-align:center;">🐶 나의 애견 '토토'</p><p class="ql-block" style="text-align:center;"><br></p> <p class="ql-block" style="text-align:center;">🐱 나의 애묘 '토랑이'</p><p class="ql-block" style="text-align:center;"><br></p> <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전임 문통은 대선 선거 운동 때 당선되면 유기견을 입양하겠다고 약속했다.</p><p class="ql-block">그 강아지는 경기 양주시의 한 폐가에서 지독한 학대를 받던 강아지였다고 한다.</p><p class="ql-block">그 유기견의 이름도 어쩌면 '토리'다.</p><p class="ql-block"><br></p> <p class="ql-block">문통은 고양이도 키운다고 한다.</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문통은 반려인구 1천만 시대에 맞는 동물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고, 윤통 역시 당선되면 "공공부지에 반려동물 쉼터 설치"를 공약했다.</p><p class="ql-block"><br></p> <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여기서 또 한분의 지도자의 경구 한마디가 떠오른다.</p><p class="ql-block">마하트마 간디의 유명한 명언</p><p class="ql-block">“한 나라의 위대함과 도덕적 진보는 그 나라에서 동물이 받는 대우로 가늠할 수 있다”</p><p class="ql-block"><br></p> <p class="ql-block" style="text-align:center;">🐶🐶 우리 집의 "삼국지" 🐱</p><p class="ql-block" style="text-align:center;"><br></p> <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하루아침에 버려져 사거리의 미아가 되여 하늘같은 두려움과 슬픔으로 하루 하루를 버티며 비련의 주인공처럼 살아가는 유기견, 길냥이들, </p><p class="ql-block">가족이 다시 찾아 올것이라는 기대를 버리지 않고 기다림에 하루하루 지쳐가는 그 애모뿐 모습을 볼때마다 눈물이 솟도록 처연한 생명들이 이제 더 이상 나오지 않기를 바래본다.</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동물이 건강해야 인간이 건강하고, 동물이 행복해야 인간이 행복하다. </p><p class="ql-block">인간만이 잘 먹고 잘사는 사회가 아닌, 모든 생명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는 나와 같은 모든 동물애호가들의 꼭 같은 심성일터...</p><p class="ql-block">우리와 함께하는 반려동물과 마찬가지로 온 지구에 생존하는 모든 생명체는 고귀한 생명이므로 큰 책임이 중요하다. </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그래서 부질없이(?), 간절하게(!) 넋두리 한번 올려 본다.</p><p class="ql-block">각하, 그리고 여러분 공약을 지켜주소!</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2022_5_15</p><p class="ql-block">—— "청우재"에서</p><p class="ql-block"><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