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ql-block"><b style="font-size:22px;">1513. 사람이 사람에게 </b></p><p class="ql-block"><b style="font-size:22px;">시 / 이 채</b></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b style="font-size:22px;">꽃이 꽃에게 다치는 일이 없고</b></p><p class="ql-block"><b style="font-size:22px;">풀이 풀에게 다치는 일이 없고</b></p><p class="ql-block"><b style="font-size:22px;">나무가 나무에게 다치는 일이 없듯이</b></p><p class="ql-block"><b style="font-size:22px;">사람이 사람에게 다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b></p><p class="ql-block"><b style="font-size:22px;">꽃의 얼굴이 다르다 해서</b></p><p class="ql-block"><b style="font-size:22px;">잘난 체 아니하듯</b></p><p class="ql-block"><b style="font-size:22px;">나무의 자리가 다르다 해서</b></p><p class="ql-block"><b style="font-size:22px;">다투지 아니하듯</b></p><p class="ql-block"><b style="font-size:22px;">삶이 다르니 생각이 다르고</b></p><p class="ql-block"><b style="font-size:22px;">생각이 다르니 행동이 다르고</b></p><p class="ql-block"><b style="font-size:22px;">행동이 다르니 사람이 다른 것을</b></p><p class="ql-block"><b style="font-size:22px;">그저 다를 뿐 결코 틀린 것은 아닐 테지</b></p><p class="ql-block"><b style="font-size:22px;">사람이 꽃을 꺾으면 꽃내음이 나고</b></p><p class="ql-block"><b style="font-size:22px;">사람이 풀을 뜯으면 풀내음이 나고</b></p><p class="ql-block"><b style="font-size:22px;">사람이 나무를 베면 나무내음이 나는데</b></p><p class="ql-block"><b style="font-size:22px;">사람이 사람에게 상처를 입히면 사람내음이 날까</b></p><p class="ql-block"><b style="font-size:22px;">(( 이채님의 시집 중에서 ))</b></p><p class="ql-block"><span style="font-size:22px;">🌹4월의 끝자락에서 당신께 안부를 전합니다</span></p><p class="ql-block"><span style="font-size:22px;"></span></p><p class="ql-block"><span style="font-size:22px;">화사한 꽃잎들이 나플 나플 눈꽃처럼 쏟아졌던 4월, 그리고 어느덧 4월의 끝자락...</span></p><p class="ql-block"><span style="font-size:22px;"> 계절의 변함에 자연의 위대함을 새삼 느껴봅니다. </span></p><p class="ql-block"><span style="font-size:22px;"> 나는 오늘 문득 내가 아는 사람들의 안부를 일일이 묻고 싶습니다. </span></p><p class="ql-block"><span style="font-size:22px;"> 별고 없이 잘 지내시는지?</span></p><p class="ql-block"><span style="font-size:22px;">건강은 하신지?</span></p><p class="ql-block"><span style="font-size:22px;"> 안부를 전할 수 있는 친구가 어딘가 있다는게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세상에 내 삶을 염려하여 잘 있느냐 물어 오는 사람들이 있고</span></p><p class="ql-block"><span style="font-size:22px;"> 내가 안부를 물어 보고픈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럽고 큰 힘이 되는지~ </span></p><p class="ql-block"><span style="font-size:22px;"> 위쳇을 받아 보는 이는 늘 정겨움을 느낄것이며 이것 또한 혼자가 아니며 서로의 정을 나누는 정다운 모습이 아닐런지 나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일깨워 주는 사람들 고맙습니다~</span></p><p class="ql-block"><span style="font-size:22px;">♡감사합니다~</span></p><p class="ql-block"><span style="font-size:22px;">♡사랑합니다~</span></p><p class="ql-block"><span style="font-size:22px;">♡ 행복의 안부를 전합니다.</span></p><p class="ql-block"><span style="font-size:22px;">만물이 소생하는 4월을 마무리 하시면서 건강하고 즐거운 날들로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제 곧있으면 또 멋진 달이 우릴 기다립니다. 장미의 계절 5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늘 행복하세요.사랑합니다! </span></p><p class="ql-block"><span style="font-size:22px;">- 4월의 끝자락에서 </spa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