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ql-block"><b> 삶의 끝은 죽음이다 </b></p><p class="ql-block"><b> 어느 누군가 세월의 흐르는게 총알 같고,쏜 화쌀 같다고 하였다.그 말이 지금 내 마음에와 닿는다.</b></p><p class="ql-block"><b> 나는 어느덧 60을 훌쩍 넘기고 인생 고래희를 바라 보는 70대초반의 노인이 되였다.</b></p><p class="ql-block"><b> 여태것 늙은이로 되지 않으려는 착각속에서만 살아 왔다.</b></p><p class="ql-block"><b> 거울속에 비껴진 자신의 얼굴을 들여다 볼때마다 인젠 완연하게 노인이 되였구나 하면서 현실을 받아 들이군 한다.눈가에 해살 같은 주름이며 ,량볼이 처진 팔자주름이며,염색으로 포장한 흰 머리카락이며,</b></p><p class="ql-block"><b>몸매마저 망가져 가는 노인의 추한</b></p><p class="ql-block"><b> 몰골들이 그대로 락인이 찍혀 있다.</b></p><p class="ql-block"><b> 누구나 청년기는 반복하기 싶은 세월이나,노년기는 거부하고 싶은 세월이라고 했다.</b></p><p class="ql-block"><b>찬란하다 한들 젊음을 지켜낼 장사는</b></p><p class="ql-block"><b> 없고 초로하다 한들 늙음을 막아낼 장사는</b></p><p class="ql-block"><b> 없다고 한다.시내 공공뻐스를탈때마다 할머니로 부르면서 자리를 양보 할때그때는 </b></p><p class="ql-block"><b>50대후반이여서도 할머니란 호칭이난생</b></p><p class="ql-block"><b> 처음 귀전에 들려올때 마음의 서운함과</b></p><p class="ql-block"><b> 실망감,심지어 민망스럽기도 하였다.</b></p><p class="ql-block"><b> 인간의 마음은 간사하다고들 한다.</b></p><p class="ql-block"><b> 그러던 어느 날 손군이가태여나 자라면서 말문이 열려 할머니라고 부르는 소리가 그렇게 정다웁고 ,귀맛좋고,행복했던지 온 세상의 기쁨과 행복을 혼자 누리는</b></p><p class="ql-block"><b> 듯한 기분에 둥둥 떠있었다.</b></p><p class="ql-block"><b> 그때부터 나는 그 누가 나를 할머니라고 불러도 서운한 마음도,미운 감정도 싹</b></p><p class="ql-block"><b> 사라져 버렸고 당당한 할머니로 승진</b></p><p class="ql-block"><b> 했다고 자랑스러워 했었다. </b></p><p class="ql-block"><b> 세월은 어느덧흘러 인젠 칠십 고래희를 지내면서 내 인생에서의 책임과 의무,사명을 다 완성했다는 긍지와 자호감을 늘상 가슴이 뿌듯함을 느끼지 못하고 항상 근심 걱정의 침몰속에서 맴돌때가 있어 결국 몸의 위기 신호가 나타나고있다 하지만 나는두렵지않다 ㅈㄴ을 믿어 영생 ㅊ국 소망이 있기 때문에 오직ㅈㄴ만 의거하고 주ㄴ의 치료의 광선을 받아 고침 받는축복의 은혜가~~</b></p><p class="ql-block"><b> 이제 남은 과제는 건강하게 무병하게 살다가 죽음을 맞이하는 몫 밖에 남지 않았다.</b></p><p class="ql-block"><b> 몸이란 늙으면 쇠약해지고 병이 온상이고 또 깨여지기 쉬운일이다.</b></p><p class="ql-block"><b> 누구나 생로병사의 길은 비껴 지날수 없다.</b></p><p class="ql-block"><b> 생명이 다하면 자연으로 돌아간다.이것은 살아 있는 자의 운명이고 생명의 원리이다.</b></p><p class="ql-block"><b> 세상에서 가장 고르게 찾아오고 공평한 것은 죽음밖에 없다.</b></p><p class="ql-block"><b>우리는 언젠가는 죽음을 맞이하고 이 지구 별을 떠나게 된다.</b></p><p class="ql-block"><b> 우리 인생의 마지막 풍경은 어떤 것일가...</b></p><p class="ql-block"><b> 나는 한국에 있을때 주로 1대1간병해왔었다 한국에서 십여년간 간병하면서 요양병원은 한곳인 행복요양 병원에서 일대 일로해왔었다 오늘 문득 微信에서 저도 겪었던 사실의 동등함과 동감의 사연을 올려봄니다.</b></p><p class="ql-block"><b>생의 마지막 시간들을 요양병원에서 보내고 있는 노인들과 함께 한공간에서 가족과 같은 온기를 느끼는 생활을 하였다.요양병원은 호스피스 병원이나 별 다름이 없다.노인들이 장기 입원하여 연명치료 하면서 생명을 연장 시키는 곳 이시기도 하고 죽어서 시체가 나오는 곳 이기도 하다.사흘이 멀다하게 시체를 운반하는 운구차를 목격하는데 남한테는 두렵고 쓸쓸한 모습일지는 몰라도 나 한테는 너무나 익숙한 풍경으로 되여 버렸다.</b></p><p class="ql-block"><b> 이렇게 병상에 누워 죽음을 눈앞에 둔 노인들을 보면서 죽음에 대해 새삼스럽게 느껴지면서 삶의 끝은 결국 누구에게나 피해갈수 없는 죽음이 찾아오는구나 하는 생각에 죽음에 대한 공부를 해야 겠다고 생각 했었다 . </b></p><p class="ql-block"><b> 많은 사람들이 죽음이란 단어 앞에서 주춤 거리거나 기피하려한다 .죽음도 인생의 한 부분이니까 우리는 기꺼이 수용하고 받아 들여야 한다.</b></p><p class="ql-block"><b> 이제는 우리 사회가 100세 시대에 들어서고 있다. 죽음에 관한 대화와 교육을 활성화 시켜야 한다.삶과 죽음에 대한 통찰력이 담긴 공부도 해야하고 인생의 한부분인 죽음도 껴안고 살아야 한다.</b></p><p class="ql-block"><b> 내가 맡아보고 있었던 병실에는 박씨 할머니(91세)가 계셨는데 삶도 남다르게 멋지게 살아왔고 죽음도 웃음으로 맞이하면서 생을 마감 하셨다.나에게 많은 감동과 아름다운 죽음의 메시지를 남겼다.</b></p><p class="ql-block"><b> 병원에서 "멋쟁이"할머니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평생을 부모 노릇도 잘 하면서 당신 한테도 후회없는 삶을 살아오셨다.갖고 싶은 것 모두 갖고,다니기 싶은 곳 다 돌아 다니면서 향수에 젖어 살아 오셨다.</b></p><p class="ql-block"><b> 남들은 요양병원이 생활이 외롭고 쓸쓸하 하다고 느끼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지 못하고 살아 가는데 박씨 할머니만은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 셨다.</b></p><p class="ql-block"><b> 슬하에 자식5남매를 두셨는데 모두들 효자,효녀였다.오늘은 이 아들한테 갈비탕 사오라고 부탁하고 내일은 저 딸한테 치킨 배달시켜 보내달라고 하면서 사흘이 멀다하게 전화 걸어 이것저것 부탁하면서 매일매일 여유롭게 만년을 보냈셨다.</b></p><p class="ql-block"><b> 그러던 와중 작년7월에 몸이 불편하면서 병이 찾아 오게되였다.자주 기침 하더니 페수종이 오면서 산소 호흡기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되였다.매일 산소 마스크를 껴야만 생활을 할수 있게 되였다.할머니는 그때까지 사유가 똑똑 하셨다.당신의 병세가 위중함을 느끼고 죽음에 대한 준비,마음 정리,짐정리까지 깐깐히 하셨다. 주위에 있는 할머니 친구들에게 값진 옷견지이며, 손목시계이며 하나하나 나눠 주셨다.사람이 죽은후에는 대다수 사람들이 당신의 유품들을 꺼림직해 한다 하면서 생전에 자식들 한테도 귀중한 물건들을 몽땅 보내 주었다. </b></p><p class="ql-block"><b> 코로나 시기여서 요양병원에의 면회도 금지된상태라 자식들도 볼수 없었다. 특수 상황이여서 큰 아들님이 병원측의 동의를 걸쳐 핵산 검사를 받은후 병실로 면회 들어오게 되였다. </b></p><p class="ql-block"><b> 아들은 할머니의 고통스러운 모습을 지켜 보면서 눈시울을 적시였는데 오히려 할머니가 하시는 말씀이 ''난 인젠 살 만큼 여한없이 살았으니 너희들이 절대 슬퍼하지 말고 내가 죽은 후에라도 눈물을 흘리지 말라''고 당부 하시면서 할머니 얼굴에는 웃음기가 돌았다.몇일후 병세가 악화되면서 중환자실로 옮겨 갔는데 효험보지 못하고 생을 조용히 마감하셨다.</b></p><p class="ql-block"><b> 나는 할머니의 죽음을 통해 진정한 삶을 찾았고 삶과 죽음을 아름답게 융합시키는 지혜를 배웠다. </b></p><p class="ql-block"><b> 사람이 늙으면 병들어 죽을수도 있고 자연사로 돌아 갈수도 있고 이외 사고로도 돌아 갈수 있다. 죽는 방식은 각양각색 이다. </b></p><p class="ql-block"><b> 백세시대라 해서 모두가 건강하게 행복하게 산다는 의미는 아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얼굴에 미소를 띤채 삶을 마감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b></p><p class="ql-block"><b> 우리 60~70대는 부모를 부양하는 마지막 세대이고 또한 자식으로부터 부양받지 못하는 마지막 불쌍한 세대이다. 우리 세대는 늙으면 요양원 신세를 면치 못한다. 그곳 밖에는 갈데 없다. 경제능력 에 따라 각자 삶의 질에는 차이가 있지만 결국은 그기서 그기이다. </b></p><p class="ql-block"><b> 너무 오래 살다보면 자식에게 짐이 되고 괄세받기 십상이니 적당하게 살다가는게 좋은 일이겟지만 내 의지대로 되지 않는다. </b></p><p class="ql-block"><b> 그러나 병들면 연명 치료를 중단하고 존엄있게 죽음을 맞이 하는것도 일종 현명한 선택이다. </b></p><p class="ql-block"><b> 인간은 병이들고 고통을 받을때에야 뉘우치고 반성하게 되는데 세월이 흐른뒤에 아무리 후회해 본들 소용이 없다. </b></p><p class="ql-block"><b> 몸이 건강하고 정신이 멀쩡할때 죽음의 준비도 하나하나 해놓는것도 명지한 일이고 의향서도 준비 해눟는 것도 바람직한 처사이다.</b></p><p class="ql-block"><b> 죽음에는 분명 알고있는 세가지와 모르는 세가지가 있다고 한다. </b></p><p class="ql-block"><b> 사람은 분명 죽는다. 나 홀로 죽는다 .아무것도 가지고 못간다. </b></p><p class="ql-block"><b> 언제 죽을지 모른다. 어디서 죽을지 모른다. 어떻게 죽을지 모른다. </b></p><p class="ql-block"><b> 그래서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b></p><p class="ql-block"><b> 어느 작가의 동감의 글과 제가 격었던 동든한 현실에 마무리 지으려 합니다</b></p><p class="ql-block"><b> 내가 세상에 올땐 울었고,</b></p><p class="ql-block"><b> 내가 세상을 떠나 갈땐 모든 사람들이 아쉬워 우는 가운데 나는 웃으며 홀로 떠나 가려고하지만</b></p><p class="ql-block"><b>마지막 길에 깨닫고가야할 불쌍한 영혼들 아쉽네요~~</b></p><p class="ql-block"><b>2022~04~11</b></p><p class="ql-block"><b> J Z Z</b></p><p class="ql-block"><b> </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