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ql-block">처음 보는 삥떵 아버지랑 함께엿어...</p> <p class="ql-block">아버지랑 함께하는 술상...</p> <p class="ql-block">처음 가는 북경, 엄마, 아버지랑 동행이여서 좋앗어~</p> <p class="ql-block">날 떠나보내는 아버지, 섭섭한 그 표정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p> <p class="ql-block">사돈어른 우리 춘선이 꼭 잘 부탁합니다~~</p> <p class="ql-block">이게 아버지랑 춘 마지막 춤이엿어...ㅠㅠ</p> <p class="ql-block">내 사랑하는 아버지랑 내 소중한 아들이랑 연결되던 마지막...</p> <p class="ql-block">상이의 탄생을 축하하며 상이한테 부탁하는 노래가 이렇게 손자한테 남기는 유서가 될줄이야.....ㅠㅠ</p> <p class="ql-block"><b>아버지, 나 지금 푸름이란 장을 만나서 나를 돌아보고 잇어.내가 왜 이렇게 사는게 숨찰가...내가 왜 뭐든 최선을 다하며 쉴새없이 달렷을가...항상 아버지 햇던 말들 내 인생에 확고한 신념으로 되엿엇던것들이 하나하나 물음표가 나타나기 시작햇어....너무 당황하고 어찌할바를 모르더라...ㅠㅠ..아버지때문에 내가 힘들게 살앗나?...이 말 역시 나한텐 너무 큰 충격이고 불효가 느껴졋엇어..아버지를 원망하는거 같앗거든..ㅠㅠ..이건 아닌데...이건 아닌데 하면서도 분명한건 내가 아버지 인생을 살앗다는거.아버지도 몰랏으니 자기걸 그대로 사랑이라고 나한테 줫다는거.............</b></p><p class="ql-block"><b>건데 아버지의 그 따스한 손길, 날 바라보는 그 눈길 그것 또한 역시 분명한 사랑이엿어! ....</b></p><p class="ql-block"><b>그래서 알앗지.내가 아버지를 상실한다는게 아버지 사랑을 부정하는게 아니고 아버지도 틀리게 믿어왓던 그 지각들 깨버린다는거!</b></p><p class="ql-block"><b>아버지 걱정마.최선을 안해도 , 그냥 해도, 이 딸 잘살수 잇어! 아무거 안해도 난 빛난 존재야! </b></p><p class="ql-block"><b><span class="ql-cursor"></span>이 새로운 신념, 또한 고대로 우리 아들한테 보내줄거야.난 내아들, 아버지의 손자 상이가 자유롭게 먼저 자신을 사랑하고 챙기며 잘살길 바라거든! 아버지도 기실 그 마음이잖어 .. </b></p><p class="ql-block"><b>아버지 잘가~ </b></p><p class="ql-block"><b>아버지 사랑해줘서 고마워~~~!!!</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