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내 고향 연변에 / 전옥선

春光

<p class="ql-block">산에는 사과배가 무르익어 향기롭고 </p><p class="ql-block">들에는 황금파도 넘실대는 </p><p class="ql-block">여기는 내 고향 연변이다 </p><p class="ql-block">자치주 칠십주년 잔치날이니 </p><p class="ql-block">모이자 친구들아 </p><p class="ql-block">타향에서 분투하던 친구들아 </p><p class="ql-block">모이자 친구들아 </p><p class="ql-block">바다건너 외로웁던 나그네들아</p><p class="ql-block">오늘은 어깨겯고 춤을 춰보자 </p><p class="ql-block">손에 손을 잡고서 함께 노래 부르자 </p><p class="ql-block">아, 내 고향 연변에 </p><p class="ql-block">​</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