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ql-block">승패에 관하여~</p><p class="ql-block"> 이길용</p><p class="ql-block">무릇 세상살이는 승과 패의 판갈이같다.</p><p class="ql-block">자고로 승자는 왕이 되고 패자는 구(冦)</p><p class="ql-block">가 된다 했거늘 어쩌면 인생살이 자체가</p><p class="ql-block">경기이고 께임이고 도박이기때문이다.</p><p class="ql-block">학생시절 일등은 단한명 혹은 극소수의 몇몇에게 속하기에 학생은 자신의 자존심을 걸고 학부모들은 얼굴을 걸고 사투하는 께임에 삽입하게 된다. 결국 승자는 꽃다발과 찬미 박수속에서 멋진 인생을 스케치할 수 있고 패자는 축~처진 어께로 패의 현실을 피감한다.</p><p class="ql-block">그런데 웃기는 건 소위의 공부일등이 꼭 사회적엘리트는 아니였다는 것이다.오히려 수많은 패자중에 유명기업인 유명지사들이 많이 속출된 케이스가 비일비재다.</p><p class="ql-block">그토록 누구나의 삶도 승의 연재가 아니고 승과 패의 반복이다.천재적인 아이큐와 흥취 노력등이 학업에서 승자가 될 수 있지만 귀신만나면 귀신말을 하고 신을 만나면 신이야기를 나누는 사교특장도 뛰여난 스포츠신경이 음악세포가 또다른 승자를 만든다는 것이다.</p><p class="ql-block">금번 70동호회여성배구팀경기를 보자.</p><p class="ql-block">비록 신체적 기술적 요건으로 패의 고배를 마셔야 하지만 반백의 나이에 환자복이 아닌 유니폼차림에 병상이 아닌 그린이라는 점이 소중한 승이고 동년배들이 같이 웃고 떠들며 육체적 정신적 힐링을 윈윈한다는 점에서 더 없는 승이 아닐 수 없다.</p><p class="ql-block">승과 패는 언제나 쌍둥이 같은 존재로 얻는 것 과 잃는 것 의 리플레이속에 년륜을 긁어 주기때문이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