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ql-block">오늘은 자기사랑 실천날~나 자신한테 물어봤다.어떻게 하면 내가 좋아할가?내 맘속의 답은 여유를 갖고싶다..였다.항상 바삐 돌아치는 나 자신한테 느긋한 시간에 쫓기지 않는 하루를 보내고 싶었다.마침 어쩌다 휴식일~여전히 학교일로 오전에도 바빳지만 시시각각 여유롭게 하자를 생각하며 잠간이라도 여유를 가지려고 했다.</p><p class="ql-block"><br></p> <p class="ql-block">느긋하게 커피도 마시고 옷사러 갈새도 없었던 자신한테 옷가게에 가서 입어도 보고 맘에 드는 옷도 골라서 샀다~그리고 언제부터 가고싶었던 산에 가기로 했다.</p><p class="ql-block">근데 주차를 하다가 차를 긁어버렸다.순간 자기 비난이 올라왔지만 인츰 알아차리고 이런 실수는 처음이라 이것을 통해서 배웠다고 생각하니 한결 가볍고 다 잊고 산길에 올랐다</p><p class="ql-block"><br></p> <p class="ql-block">단풍에,눈부신 햇살에,산 정상의 아름다운 경치에~나뭇잎 흔들리는 소리 마저 너무너무 힐링이 되였고 락엽을 밟는 소리는 정말 온하루 걷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공기도 시원하고 날씨도 좋고..</p> <p class="ql-block">그리고 이 바람개비 길을 지날때 바람에 마구 돌아가는 바람개기들이 마치 열렬히 나를 환영하는 길 같았고 꼭 마치 엄마배속에 들어오는 길 같았다.내가 엄마한테 올때 이렇게 열렬히 환영받았다면 얼마나 행복햇을가..내가 엄마한테 오는 길은 참으로 아프고 힘들 길이 였다는 생각에 눈시울도 적시고...</p> <p class="ql-block">집에 돌아와서 아이를 데리고 머리펌까지 하고나니 너무 맘에 들고 기분 좋은 하루였다~</p><p class="ql-block">역시 자기사랑은 너무 너무 좋고 시간만 된다면 이런 시간들 계속 가지고 싶다~지금 생각해도 흐뭇한 하루~우리 함께 해요~</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