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민속절

金胜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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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하현조선족학교 제4기 민속절

　　

2021년6월5일, 우리 학교에서는 제4기 민속절 활동을 진행했다.

30년전엔 전현 27개 소학교, 3개 중학교였었는데 현재는 전현 중소학교에 유치원까지 모두 합병해서 1개 조선족학교로 되었다.

또 조선족 마을마다 젊은이들은 모두 한국바람과 시내진출로 떠나고, 로인네들만 몇분 남아 있는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심지어 예전에 흥성이던 마을이 지금은 텅텅비어있는 곳도 많다.

　　조선족 인구가 줄어드는 현실앞에서 우리학교에서는 민족학교의 특색을 살리고, 교학질을 높힐뿐만 아니라 애들의 개성을 개발시키고 여러가지 재능을 전수하는데 모를 박아 학교 생활을 풍부히 하여 학부모와 사회 영향도 좋고 학생수도 불어나고 있다.

　　민속절 놀이에는 애들의 “사물놀이”, “축구 체조”, “새장구춤”등 재능 표현에, 사생이 함께하는 “100명의 모둠북”연출도 있고, 또 우리 민족의 운동 항목인 “그네 뛰기”, “널뛰기”, “씨름”, “윳놀이”등도 선을 보였다.

민속절 놀이에는 전통 운동놀이 활동만있는 것이 아니라 가지각색 전통 음식도 빛을 뿌렸다.

이렇게 재미있는 전통놀이에 맛있는 전통 음식까지 즐기며 하루를 떠들썩하게 보냈다.

오늘의 민속절 놀이는 점점 사라져가는 우리 민족의 풍습을 다시 한번 되살려보게 했다.

더욱이는 다시 한번 우리 민족의 자부심을 갖게 하는 계기로 됬다.

학교 박춘실 교장선생님

　　

전교 학생들의 “축구 체조”

사생이 함께하는 등장

다채로운 노인 협회 무용

100인 모둠북 일각

유치원 귀염둥이들의 새장구 춤

즐거움을 나누는 손님들

할머니들의 어깨춤

마음을 울리는 애들의 “사물놀이”

흥나는 남녀로소

꼬마 힘장사

날아라~ 구름 밖으로~

뛰어라 ~ 달나라까지~

응원하며 함께하는 윳놀이

고소한 김밥

더위를 몰아내는 시원한 냉면

매끌 매끌~ 옥수수 묵~

밥반찬에 짱! “소고기 장졸임”

이쁘고 맛있는 달떡

유명한 도라지 묻임

사랑 만점 꿀떡 !

사철 반찬 “배추 김치”

전통 반찬 떡볶이

찰떡 치기 체험

사랑받는 찰떡

🙏🙏들려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