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내 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당신은 어떻게 나의 최후의 날을 맞이 하고 싶나요? <div> 주제만 들어도 묵직하게 다가오는 화제로 6월 9일 푸름이인평생교육협회생활부의 주최로 감동프로젝트 기동회를 열었습니다. </div> <h3><p></p></h3><h3><font color="#167efb"> </font>김리향생활부부회장님:</h3><p> 지난번 감동프로젝트중 강란매님께서 “오늘이 내 생의 마지막날이라면"이라는 주제를 실천하고 나눔하셨는데 너무 감동스러웠고 많은 감명을 가져왔습니다. </p><p> 우리도 이 주제를 갖고 감동프로젝트를 실시하기 위하여 생활부에서 여러 간부님들과 많은 토론을 했습니다.</p><p> 오늘이 마지막 하루라면 이전의 저는 아마 죽기 전에 돈을 모두 써버릴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성장중에 있는 저는 이 프로젝트 통해 새로운 걸 찾고 싶습니다. </p><div><br></div><p>강란매님:</p> 제가 했던 프로젝트를 푸름이에서 진행하게 되여 너무 기쁩니다. <h3> 이전에도 생의 마지막날이라는 가설하에 유서를 적은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부모님한테 제일 미안했습니다.</h3><h3> 성장을 선택하면서 쓴 이번의 유서에는 남편과 아이를 더 볼수 있게 되였습니다. </h3><h3> 또 이전의 남편한테 "아이를 부탁한다, 미안하다"는 글을 적던데로부터 이번엔 "사랑한다"는 글을 적는 저를 보면서 사랑이 커짐을 발견하였습니다. </h3><h3> 이번에 또 이 내용으로 감동프로젝트를 하면 어떤것이 펼쳐질지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의 마지막 날을 경험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h3><h3> </h3> <p class="ql-block">손옥화님:</p><p class="ql-block"> 죽음은 먼 훗날에 있을줄 알았는데 이렇게 빨리 올거라고 생각하니 저도 지난 시간을 돌이켜 보는 시간이 되였습니다.</p><p class="ql-block"> 저는 어릴적 외할머니가 저를 많이 미워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할머니가 돌아가신다고 해도 가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p><p class="ql-block"> 많은 상담끝에 할머니의 림종을 보았는데 의식없던 할머니께서 제가 오니 눈을 뜨시더니 "옥화야" 하고 불러주셨습니다. 그땐 그 한마디가 그렇게 다정하고 좋았습니다. </p><p class="ql-block"> 그렇게 싫던 할머니가 입 형용으로 뭔가를 얘기하시려고 하는 모습이 꼭 “옥화야 미안해” 하는 사과의 말로 받아들여졌습니다. 그냥 모든 미움과 서러움들이 녹아드는 한순간이였습니다. </p><p class="ql-block"> 이것이 바로 부모님한테서 그렇게도 받고 싶었던 련결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박향자님:</p><p class="ql-block"> 오늘이 내 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어떠할지 잠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내 생에 마지막 날이 꼭 찾아오기에 익숙하면서도 또 어떤 경험을 할지, 어떤 감수를 얻고 깨달음을 겪을지는 생소합니다. </p><p class="ql-block"> 저는 이번 프로젝트를 놀이로 진행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자기 스스로 생각한 마지막 날이기에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놀건지 앞으로 벌어질 놀이에 너무 기대됩니다. </p><p class="ql-block"> 여러분과 이번 놀이에서 얻은 깊은 깨달음을 축하하며 신나게 놀고 싶습니다. </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남유정님:</p><p class="ql-block"> 저는 처음에 이 프로젝트를 거부했습니다. 딸도 아직 어리고 하고 싶은 것들도 너무 많은데 마지막날이라는 주제가 생각만 해도 두렵고 너무 싫었습니다.</p><p class="ql-block"> 그러다가 "인생을 잘살았다, 행복했다" 라는 말을 스스럼없이 할수 있을가고 생각하니 부끄러웠고 결국 이 프로젝트를 선택하게 되였습니다.</p><p class="ql-block"> 아직은 계획이 없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큰 감동이 생길거라 생각합니다. </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김련화생활부부부장님:</p><p class="ql-block"> 한번 상상해보았습니다.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면 어떻게 보낼 것인가?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들과 보내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p><p class="ql-block"> 그것이 징징거리는 모습일지라도 편안하게 아이들 그대로 바라봐주고 싶었습니다.</p><p class="ql-block"> 강란매님께서 마지막날이라면 난 어떻게 할 것인가 생각하니 선택이 쉬웠다는 말에 공감이 되였습니다. 마지막날이라면 이렇게 살았을텐데, 그동안 제가 불필요한 신경을 쓰면서 너무 많은 짐들을 안고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p><p class="ql-block"> 이번에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어떤 것이 더 진정한 삶인지 알아가고 제가 살고 싶은 삶에 용기내어 살고 싶습니다.</p> 서미령생활부부장님: <br> 강란매님 생의 마지막 날을 보내는 감동프로젝트 나눔을 들으며 저도 치유 과정을 겪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다 함께 이 치유과정 겪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잠시 가졌습니다.<br> 저는 어릴 때 자살시도를 하며 유서도 썼습니다.<br> 이 프로젝트 한다고 하니 어릴 때 엄마가 지켜주지 않고 항상 혼자여서 방치상태로 어른이 되여 버린 제가 보였습니다.<br>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는 생각을 잠깐 하는 것 만으로도 한차례 치유과정을 걸쳤습니다. 만약 참여한다면 우리 아이한테 유서를 쓰고 싶고 아이를 두고 떠나야 하는 감정을 풀어내고 싶습니다.<br> 우리는 많은 작은 것을 붙들고 집착하며 사는데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면 많은 것을 놓아버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div><div><div><br></div><div>권군화학습부부회장님:<br> 생활부에서 공지가 나올 때 굉장히 창의적이다고 생각하면서도 회피하는 제가 보였습니다. </div><div> 패코친구들의 생일마저 잘 기억하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7~8년 되어도 돌아가신 년도수, 날자를 아직까지 기억 못하는걸 보면서 제가 죽음을 이정도로 회피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div><div> 이번 계기에 그룹의 힘을 빌어 아버지의 죽음을 받아드릴 때가 오지 않았나 싶고 이젠 진정으로 죽음이란 대면에 맞서볼가 합니다. </div><div><br></div><div>김미화회장님:<br> 코치라는 신분으로 저도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푸름이에서 많이 성장해왔습니다. 자매님들의 나눔을 들으면서 "정말 이건 치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 첫 치유때 30층되는 고층에서 뛰여내려 죽는 상상을 했었는데 그때 죽은 저자신을 보고 많이 슬펐습니다. </div><div> 또 여러분의 얘기들으면서 "삶의 마지막날 유서쓰기" 활동에서 아들에게 " 엄마는 어디 가든지 널 영원히 사랑한다"와 남편에게 "나를 품어주고 살아줘서 너무 고맙다. 내가 많은 것을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썼던 유서가 떠올랐습니다.</div><div> 매번마다 색다른 감동프로젝트를 창조하는 생활부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고맙고 사랑합니다. 이번에도 또 다른 창조가 일어날 것입니다. </div><div> 푸름이에서 성장하면서 마지막 날까지 기획하며 선택하며 함께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에도 아프지만 함께 대면하고 성장하고 기대해봅시다. </div><div> 우리 자매님들께서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랍니다.<br></div></div></div> <p class="ql-block"> 내 생의 마지막의 날, 당신은 어떻게 그날을 맞이하고 싶나요? 사랑을 경험해보고 싶나요? 죽음을 대면해 보고 싶나요?</p><p class="ql-block"> "현재가 없으면 미래도 없다 ", "두려움은 허상이다"라는 말을 이번 감동프로젝트에서 여러분과 함께 하시길 푸름이인평생교육협회생활부서에서 당신께 손을 내밉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