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아들 현중이에게

현중맘

<p class="ql-block">현중이 100일때사진 내가 정성들여 손수 준비한 100일 파티</p> <p class="ql-block">조금이라도 엄마품에서 떨어지면 안아달라고 울어번지는 너 </p> <p class="ql-block">한시라도 엄마품을 안떨어질려고하는 너를 업고 엄마는 엄마가해야할 일으 하느라 정신없이 바빴었지</p><p class="ql-block"><br></p> <p class="ql-block">그렇게 엄마랑 함께 좋은 추억을 남기면서 무럭무럭잘크다가 현중이 8개월에 엄마가 많이 아프기 시작하면서. 현중이는 엄마랑 연결이 별로 없게 되였던거 같구나 </p> <p class="ql-block">현중이는 이모랑. 이모할머니랑 함께한 시간들이 더 많았지 엄마는 이때 엄마혼자몸도 돌볼수도 없었고 겨우겨우 버텨냈던거 같아. 현중이도 눈에 보이지 않고 누구도 다 싫었고 그냥 혼자만 있고 싶었던거 같애 </p> <p class="ql-block">이모 할머니랑 이모랑 같이 찍은 사진. 이때만 해도 엄마는 너무 불안했고 삶을 사는게 버겁고 다 귀찮았었어 </p> <p class="ql-block">엎친데 뒤친격이라 현중이가 2돐도 안됐을때 유치원에 보내놓고 한주일 동안 맨날 유치원 안가겟다고 울어번지는 너를 두고 엄마는 아빠랑 엄청 많이 싸우고 집을 나갔었지 ㅠㅠㅠ 이사진을 볼때마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 유치원 안가겟다고 우는 애를 유치원 보내놓고 얼마 안되여 혼자 두구 떠난내가 너무 한심했단 생각도 든다 그렇게 한달동안은 현중이 곁에 없었고. 현중이는 할머니집에서 유치원 몇일 다니다가. 너무 울어서 안가게 되였지 </p><p class="ql-block">한달 뒤에 엄마가 왔을땐 우리 현중이는 이미 손톱도 물어뜯기 시작했고 감기도 자주 걸리고 많이 불안했던거 같아. </p><p class="ql-block">엄마가 그때 너무 많이 미안했어. 엄마가 아빠랑 많이 싸우다 보니 너무 힘들어서. 잠깐 자리를 비웠었는데. 우리 현중이가 이렇게 많은 불안함 상처를 받은줄도 몰랐어. 엄마가 아무리 사과해도 아픈상처는 다 낫을순 없겠지만 그래도 이번 기회에 용기내서 현중이한테 미안하다고 엄마가 현중이 혼자 두고 가서 잘못했다고 말해주고 싶구나 &lt;&lt; 미안하다 현중아 엄마가 잘못했어.&gt;&gt;엄마가 현중이가 미워서 싫어서 갔던거 아니야. 엄마가 너무 힘들어서 그래서 잠깐 떠났던거야 </p><p class="ql-block">사랑한다 우리아들 똑똑박사 박현중 이제는 너랑 꼭 붙어 있을거니까 걱정안해도 되 </p> <p class="ql-block">마침 힘든시기에 푸름이를 알게되고 푸름이에 다니면서 제가 많이 좋아지기 시작했어요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고 </p> <p class="ql-block">현중이랑 함께 놀이도 했었지 </p> <p class="ql-block">콩가지고 놀면서 두부도 많들고 놀이를 통해서 엄마랑 함께 친근함도 쌓고 </p> <p class="ql-block">엄마가 와서부터 웃음이 밝아진 현중이</p> <p class="ql-block">태여나서 처음으로 드레스 파티도 참가하고 </p><p class="ql-block">이때 너무 행복했어요</p> <p class="ql-block">엄마가 행복해지니 우리 현중이도 같이 행복해졌던거 같아요 </p> <p class="ql-block">함께 놀러도 자주가고 </p> <p class="ql-block">이제는 유치원 중반 어린이가 된너 </p><p class="ql-block">똑부러지게 잘커줘서 엄마는 너무 뿌듯하다 </p><p class="ql-block">사랑한다 우리아들 똑똑박사박현중</p><p class="ql-block">엄마는 현중이가 엄마아들이라서 참 좋아 그리고 너무 행복해🥰</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