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연변아리랑도보협회송년모임 (2)

김영도

<p class="ql-block">  2020년 연변아리랑도보협회는 회원48명으로 발전하여 푸른 회기를 메고 춘하추동 고향산천의 산과 강을 넘나들며 지금까지 67차의 활동을 전개하였는데 참가자는 련인수로 800여인차된다. 이에 따른 미편은 107편으로서 만여편의 사진과 수백편의 동영상이 수록되여 있고 10900여송이의 꽃비를 선사받았으며 독자구독차수가 5만여차에 달한다. </p><p class="ql-block"> 모아산을 주활동지로 하고 소나무의 푸른 숲속에서 살진언덕의 초원에서 도보를 하고 광장무를 추었으며 연변의 명산을 찾아 등산을 하면서 푸른 하늘 흰구름을 머리에 떠이고 험산준령의 바위에 올라 소나무의 짱한 정기를 온몸에 받으면서 발밑으로 흐르는 산발들이 꿈틀대는 군무도 감상했고 멀리 보이는 벌과 모여앉은 촌락들을 바라보면서 무한한 감개에 빠져도 보았다. 꽃피는 봄철엔 진달래와 배꽃의 향연에 빠져도보았고 숲이 우거진 여름에는 산을 누비며 산나물도 캐고 맑은 강을 찾아 물놀이도 했고 배구경기도 벌렸으며 차간호유람 대포시하표류도 해보았고 가을이면 버섯따기도 하고 한총령의 빨간 단풍에 물들어도 보았으며 겨울이면 빙설우의 축구시합도 해보고 로령의 눈보라를 헤치며 격정에 넘치는 눈싸움도 해보았다. 삶의 행복지수의 첫째 래원은 식생활에 있다고 때로는 천렵, 회식, 바위우 소나무그늘과 연분홍 진달래꽃속에서 또는 구름같은 배꽃나무 아래에서 점심을 나누었고 양, 개, 닭추렴을 하면서 정을 나누고 우의를 깊이 하였다. </p><p class="ql-block"> 만남은 반가웠고 활동은 즐거웠으며 건강은 출렁출렁 물결쳐왔다. 이렇게 아리랑호 렬차는 기쁨싣고 웃음싣고 건강을 찾아 줄기차게 달려왔다. 아리랑의 발자취는 연변산천의 방방곡곡에 찍혀있고 아리랑의 이야기는 산곡간의 바위와 소나무숲에 그리고 맑은 강가에 새겨졌으며 아리랑의 매력은 날따라 우아해갔다. 새로운 한해에 아리랑은 더욱 아름다워질것이며 더욱 활기차고 더욱 공고발전되여 더욱 정과 매력이 넘치는 활동단체로 거듭날것이다. </p><p class="ql-block"> 이 기회를 빌어 협회리사단과 전체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미리 새해의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도 마음이 유쾌하고 옥체건강하시고 가정이 화목하고 하시려는 일들이 순리롭게 이루어지기를 축원합니다!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p><p class="ql-block"> 연변아리랑도보협회에 영광 영광이 있으라! </p><p class="ql-block"> </p><p class="ql-block"><br></p> <p class="ql-block"> 날아예는 마음 즐겁다! </p> <p class="ql-block"> 천희호텔활동장소</p> <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 </p><p class="ql-block"> 아리랑의 식구들을 보세요</p> <p class="ql-block"> 아리랑의 리사회성원들</p> <p class="ql-block">  매력이 넘치는 아리랑대가정 식구들</p> <p class="ql-block">  꽃보다 아름다운 아리랑 녀성들</p> <p class="ql-block"> 끌끌칠칠한 아리랑 남성들</p> <p class="ql-block">  송년회를 사회하는 문복자부회장</p> <p class="ql-block">  2020년활동총결보고를 하는 김영도회장</p> <p class="ql-block"> </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 보고내용의 일부를 화면으로 보여드립니다. </p><p class="ql-block"><br></p> <p class="ql-block">푸른 하늘 흰구름을 휘두른 모아산의 기상탑</p> <p class="ql-block">  표효하며 아침을 여는 동북호랑이</p> <p class="ql-block">  나래 펼친 아리랑 모아산을 휩쓴다! </p> <p class="ql-block"> 진달래에 물든 회기</p> <p class="ql-block"> 소하룡 진달래동산</p> <p class="ql-block"> 형제봉의 진달래</p> <p class="ql-block"> 소기골의 배꽃향연</p> <p class="ql-block">   백석라자 여름하늘의 흰구름</p> <p class="ql-block">  지신 오봉산의 소나무와 아리랑</p> <p class="ql-block">  계관산험바위에 올라 흰구름을 날개삼아 푸른 하늘을 날아본다! </p> <p class="ql-block"> 차간호의 하마모도에서</p> <p class="ql-block"> 차간호의 련꽃 늪</p> <p class="ql-block"> 대포시하 표류</p> <p class="ql-block"> 팔도촌에서의 배구경기</p> <p class="ql-block"> 비암산의 꽃바다</p> <p class="ql-block"> 달라자의 선경에서</p> <p class="ql-block"> 마반산의 넓은 바위를 딛고</p> <p class="ql-block"> 뽀족산의 단풍</p> <p class="ql-block"> 한총령의 단풍에 빠지다! </p> <p class="ql-block"> 유수천 오봉산 바위를 타고</p> <p class="ql-block">  도끼봉의 정상에서 쪽빛에 물들다! </p> <p class="ql-block">  남쪽에서 본 천보산의 매바위산</p> <p class="ql-block"> 로령의 눈꽃속에서 웃어본다! </p> <p class="ql-block"> </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 선진표창</p> <p class="ql-block">  주창희 남영애 렴순 리선화가 금년도 선진으로 당선되였습니다. 축하합니다! </p> <p class="ql-block">  회원들의 뜨거운 마음을 받아안고</p> <p class="ql-block">  </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아리랑의 문예연출을 보여드리겠습니다</p> <p class="ql-block">  합창《진달래 고향》과 집체광장무</p> <p class="ql-block"> 남성중창《친구야 친구》</p> <p class="ql-block"> 민속무 《어머니 진달래 》</p> <p class="ql-block">  장고춤 《능수버들》ㅡ 김선화</p> <p class="ql-block">  손북춤 《아리아리 스리스리랑》</p> <p class="ql-block"> 현대무</p> <p class="ql-block"> 부채춤 《진달래》</p> <p class="ql-block">  세월을 거슬러 ㅡ《大海航行靠舵手》</p> <p class="ql-block"> </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 연회를 시작! ㅡ 마음껏 마시고 장끼껏 놀아봅시다! </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br></p> <p class="ql-block">  삼명 회장이 잔을 높이 들고 《아리랑ㅡ 건배!》를 웨치자 전체회원들이《 위하여! 위하여!! 위하여!!! 》의 환성과 함께 일제히 잔을 비웠다! </p> <p class="ql-block"> 아리랑의 새해를 약속하며</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 송년회는 환락의 도가니속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매 회원들의 가슴에는 긍지와 기쁨의 물결이 차넘쳤다. 자유분방한 오락은 고조에 오르며 열기 띤 춤 노래를 엮어갔다. 연회는 저녁해를 넘겨서야 아쉬움을 안고 끝마쳤다. 모두들 새로운 한해의 만남과 활동을 기대하면서 서로의 축복속에서 헤여졌다. 이날의 흥겨움은 우리들의 가슴속에서 오래동안 메아리칠것이다. </p> <p class="ql-block">  희망찬 새해에 태양은 더욱 밝을 것이고 청산은 더욱 푸를 것이며 록수는 더욱 맑을것이다! </p><p class="ql-block"> </p> <p class="ql-block">  문예프로를 준비하느라 수고하신 여러분 수고 많았습니다. 촬영하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