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해월이와 영원히 함께하리라~~

마음여행을 떠나자

<p>엄마가 좋아서 이세상이 좋아서 강한빛을 뿜으며 </p><p>찾아왔다. 근데 엄마는 이미 아이가 둘이 생겼단다 </p><p>내가 필요없단다. 난 숨조차 쉬면 들킬가봐 조용히 </p><p>숨기로 마음먹었다. 엄마한테 들켜버렸다. 무거운 </p><p>짐을 지고 나를 죽일려한다. 캄캄한 자궁속은 그야말라 지옥이다. 난 간신히 살았다. 난 죽지않고 살았다.</p><p>엄마의 이쁨을 받으려고 온갖수단과 방법을 동원했다</p><p>&lt;난 잘 태여난거 맞지?&gt;이 말을 묻고 싶고 그 대답을 듣고 싶었다. 아직도 내가 원하는 답이 나올거 같지않아 달리고 또 달렸다. 어느새 40년이 지났다. </p><p>어린 해월이를 40년이나 버렸다. 캄캄한 어둠속에서 </p><p>나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다. </p> <p>난 어린해월이 씨앗을 차갑고 캅캅한 자궁으로 부터 </p><p>따뜻한 태양속 자궁으로 옮겼다. </p><p>온 태양을 빛을 받아 무럭무럭 안전하게 자란다.</p> <p>난 어린 해월이의 엄마가 되여 영원히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p><p>해월아~하기싫을땐 싫어라고 말해줘</p><p>해월아~누구 눈치도 볼필요없고 누구한테 맞출필요. </p><p> 없어. 넌 이미 충분하고 소중하고 완벽해 </p><p> 이젠 너만의 삶을 즐기고 너만의 욕구를</p><p> 우선으로 하면돼. </p><p> 내가 너를 지켜줄거야. </p><p> 우리 영원히 함께하자. </p><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