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우리 언니

마음여행을 떠나자

<p>언니~요때 내 3살,언니9살 맞지?</p><p>그러고 보니 이 나이때 언니가 이모네 집에 갔네. </p><p>언니만 아픔이 있는줄 알았는데 나한테도 같은 아픔이 였다는걸 난 뒤늦게야 알았어. </p><p>언니 가지마..언니 우리 함께살자...엄마아빠~~우리 잘할게..언니 보내지 말아줘..사랑하는 사람은 헤여져야되나?난 사랑하는 사람이 헤여진다는 노래 가사만 들어도 왜 그리 슬픈지 이제야 알았어. 그렇게 언니 와 갈라지는것이 나의 반쪽을 잃어버린 느낌이였다는걸. 방학되여 이모네 집에 가야할 날이 다가오면 나도 마음의 눈물을 먹음고 시계바늘이 멈추기를 기다렸지..나에게 있어 언니가 유일한 내편이였고 내가 태여나지않았더라면 언니는 보내지지 않았으리라는 죄책감도 안고 살았더라구. 언니에 대한 보냄을 상실하지못한채 난 커서 언니를 지켜주기로 마음먹었지. 이것이 사랑인줄 알았는데 언니의 힘을 빼앗아가는 끔찍한 행동이였다는걸 뒤늦게야 알게되였어. 난 언니가 잘되기를 얼마나 애타게 기다렸는지.근데 이것이 언니에 대한 재촉이였더라구..또 꺼내기도 힘든 이말 언니가 미국갈때 미국이라도 빨리가면 언니가 더 편해 질것같은 마음에 난 언니가 빨리가서 하루라도 빨리 마음편히 살았으면 하는 마음에 또 보내는장면이 힘든 나는 내가 몰래 언니가 확 살아지길 원했지. 이것이 언니한테는 큰 상처가 될줄 몰랐어. 보내는 마음이 너무 아팠기에 내 외면한거였네. 마치 언니가 9살때 이모네 집에 떠날때 그 아픔을 재연하고 싶지 않았던나였고. 그래서 두차례나 언니한테는 큰 아픔을 주었네. 언니는 얼마나 상심이 크고 버림받은 기분일가?난 그땐 넘 미숙하여 언니의 그 마음까지 읽지 못했네.</p><p>언니 미안해....언니를 넘 사랑해서 언니를 보내는 마음이 넘 아파서 그냥 내 마음만 생각하고 떠나는 그 장면을 지워버리고 싶었어. 하지만 이모네 집에가서도 언니와의 만남을 고대 기다렸고 미국에 가서도 언니가 잘되기만을 기도하고 또 기도했다오. </p> <p>내가 금방 사회에 나와 먼 남통으로 가게되면서 언니의 전화를 받고 왈칵 울어버린 기억이 나지?언니가 든든했기에 나도몰래 외로움을 토해낼수있었어. </p><p>엄마한테는 그러지 못했지만..</p><p>그러면서 태여난지 몇달밖에 안되는 아들을 떼여놓고 날볼러 와줬지...난 언니가 제일 든든했다오. </p><p>엄마 아빠보다도 더 많이 </p> <p>작년에 한국에서 언니네 가족을 만나니 얼마나 보기 좋았는지 몰라..언니와 형부의 오손도손 부부사이가 부러울 정도였어. </p> <p>뒤돌아보니 우리셋은 서로 도와주고 정말 편한 사이였던거 같아 </p><p><br></p> <p>제주도 갈때 护照를 트렁크에 넣고 먼저 托运해버려 허겁지겁 했던 기억이 떠올으네 하하</p> <p>언니는 이렇게 함박꽃같이 이쁘면서 항상 나를 앞세우고 나를 더 이쁘다 해줬지?난 내가 더 이쁜줄알았는데 언니도 참 이쁘다. 이젠 그 자신감 나한테 던져주지말고 언니가 챙겨가라. 난 이젠 나만의 삶을 살거야. 언니도 충분이 멋있고 언니만의 멋진 인생을 창조할수있을 거라 난 믿어. </p><p>언니의 재치있는 판단력에 그리고 그 센스에 난 깜짝깜짝 놀랄때 많았어. </p> <p>우리 가족모두 언니를 너무너무 사랑하오 </p><p>언니가 있기에 우리 더 끈끈했던거 난 알아. </p><p>언니는 우리 한테 사랑만 주었어. </p> <p>언니가 미국에 가게될걸 오래전부터 벌써 알았는지 70순보다 자식들 다 옆에 있을때 60환갑을 선택한 부모님들의 선택 정말 고맙기도 하네 </p> <p>언니 부디 미국에서 건강 잘키기고 잘 보내오. </p><p>언제 우리 다시 만나겠는지 이번 만나면 좀더 성숙한 모습으로 함께할때의 인연 잘 다루고 싶소...</p><p>비록 멀리있지만 항상 지켜보고 있고 언니의 편이되여 언니를 응원하고 싶소. </p><p><br></p> <p>언니~~사랑하고 축복하고 기도하고 또 감사해요. </p><p>이생에 언니와의 만남 고마워요.</p><p>그리고 사랑해요.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