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황금의 가을, 9월에는 곡식 영그는 소리가 들려오고 가지마다 열매들이 주렁진다. 36번째 교원절을 맞이하면서 교육전선에서 신근한 땀방울을 흘리는 광범한 교원, 리퇴직 교원들에게 명절의 축하와 진심어린 문안을 드린다. 오랜 기간 교육사업 개혁과 발전에 관심과 지지를 보내준 사회 각계 인사들에게 충심으로 되는 감사와 아름다운 축원을 보낸다.</p> <p>교육은 인민의 종합자질을 높이고 사람의 전면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경로이자 민족 진흥, 사회 진보의 중요한 주추돌이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에 결정적 의의를 띠는 사업이다. 교육사업일군으로서 이에 무한한 영광을 느끼는 동시에 짊어진 책임이 무거움을 느끼게 되였다. 더한층 고상한 사덕을 지향하고 마음을 가다듬고 덕 있는 인재를 양성하며 학생들의 건전한 성장을 이끄는 인솔자로 되고 리상 신념, 도덕 지조, 견고한 학식, 인애의 마음이 있는 인민만족의 좋은 교원이 되기위해 줄곧 노력하였다.</p> <p>불타는 마음으로 교단에 올라선지가 37년이 된다. 인재양성을 소임으로 삼고 일터에 충직하고 인재양성의 사다리 역할을 달갑게 맡아하면서 명리를 도외시하고 사심없이 앞만보며 달려왓다. 하여수차례 상급으로부터 사덕이 고상하고 실무가 뛰여나며 시대와 인민앞에 부끄럼 없는 ‘인류령혼의 공정사’라는 칭호를 받았다.</p><p><br></p><p>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4기 인대상무워원회 9차 회의에서 9월 2일을 《조선어문자의 날》로 결정지었다.</p><p>결의는 《조선어문자의 날》을 제정함은 《사회적으로 자치민족언어습관을 존중하고 조선어발전의 량호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민족단결사업을 추진하고 민족전통을 계승하며 민족의 우수한 문화와 특색경제를 발전시키고 조선어 문자사업을 번영 발전시키기 위함이다》고 썼다. 연변에서 《조선어문자의 날》을 제정한것은 실로 경하할만한 일이라 하겠다.《조선어문자의 날》제정은 한편으로 우리 민족이 자기민족의 문자를 홀시하고 잃어 버림에 대한 하나의 법적 조치임을 말해준다.</p><p><br></p><p>지금은 글로벌시대다. 우리는 정신을 가다듬고 우리 민족 전통문화의 자주성과 우수성을 고수해야 한다. 자기 민족의 말과 글조차 모르고 어찌 민족군체, 민족자질을 운운할수 있겠는가! 모종 의미에서 말하면 민족이란 언어의 공동체다. 공동한 언어문자는 그 민족의 얼이 살아숨쉬는 기본조건으로 그 민족의 정치, 경제, 문화의 발전계승의 둘도 없는 도구이다. 우리 말과 글은 우리 민족의 문화유산이며 밑천이다. 《조선족문맹족》들이 조선말과 조선글을 배우는 붐을 일으켰으면 하는 바람이다. 문맹퇴치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고 우리 민족에게 유익하니 말이다. </p> <p>인재양성을 사회기여의 직책사명으로 삼고 본보기 역할을 인생 추구의 우량한 품성으로 삼으며 평생학습을 인생 진보의 중요한 계단으로 삼는 동시에 ‘직책 충실, 렴결자률’의 엄숙한 승낙을 아로새기고 초심을잃지 않고 일심전력으로 인재를 양성하며 렴결자률의 각항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고 실제행동으로 전 사회의 존중과 인정을 받기위해 게속 힘쓸것이다. 그리하여 교육사업 발전이 활력 넘치고 나날이 향상하며 계속 휘황하기를 축원하면서...</p><p><br></p><p> 2020.9.9 — 저녁자습직발시간</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