穿梭松花湖,2020.08.22

木莲花

<p>새벽 4시에 출발... </p><p>안개속에서 시속 40키로로 </p><p>겨우 호수가에 도착하였다. </p> <p>갑자기 ( 열정 ) 이란 노래가 생각났다. </p><p>안개속에서.... </p> <p>  진짜 바다로 낚시하러 가는 기분이였다. </p> <p>차를 정착해 놓은 곳을 뒤로 하고.... </p> <p>안개속에서 달리고 달리고.. </p> <p>아직도 잠에서 들 깬 모습 ㅋㅋㅋㅋ </p> <p>蛟河杨木林子에 도착하니</p> <p>안개가 걷히기 시작... </p> <p>너무나 아름다운 곳 </p> <p>9시 쯤 되어서 </p><p>약속했던 친구들이 도착하였다. </p> <p>코로나로 근 일년만에 보는 </p><p>친구들도 있었다. </p><p>무지 반가웠다. </p> <p>멋있다. </p> <p>서로가 업어주고.. </p> <p>떠들썩하게 입장하는 친구들 못지 않게</p> <p>초가을 버섯들도 </p><p>기분이 좋아서 하늘을 날고...</p> <p>호수가에서는 사랑을 속삭이고 ㅋㅋ</p> <p>한 껏 멋을 내며</p> <p>웃고 ... </p> <p>즐기고들 있었다. </p> <p>새벽부터 잡은 물고기로</p><p>이젠 점심 준비를 해야징..</p> <p>수박도 이쁘게 썰어 놓고.. </p> <p>고기 굽고..... </p> <p>맛있는 점심 시간을 만끽... </p> <p>참 부지런도 하지</p><p>설긋이도 깨끗이 마무리 하고.... </p> <p>남성들이 오후 낚시를 할 때... </p> <p>우리들은 라라가 끓인 커피향에 취해서.... </p> <p>오랫동안 나누지 못했던 </p><p>수다 떠느라 ... ㅋㅋㅋㅋㅋ</p> <p>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 </p> <p>친구들은 </p><p>하늘만 바라 보아도 기분이 난다고 하였다. </p> <p>너무 먼 거리여서 </p><p>해 지기전에 서둘러야 했다. </p> <p>첫 배가 떠나가고</p><p>우리 넷만 남았다. </p> <p>배를 기다리면서</p><p>신나게 놀고 있는데...... </p> <p>갑자기 전화가 왔다. </p><p>발동기가 고장이 났단다. </p><p>먼거리를 왕복 몇탕을 하더니..... </p><p><br></p><p>해는 져가고.... </p><p>배는 없구... </p><p>전화통이 불이 났다...... </p><p><br></p><p>다행이 쪽배 한 척을 구했단다.. </p><p>경찰관의 위기대책 순발력은 최고였다 👍</p><p><br></p><p>헌데...... </p><p>파도가 꽤 큰데 무사히 올수 있을가? </p><p>오늘 두번째로 낀 안개였다... 🙏🏻🙏🏻</p> <p>하염없이 기다림.... </p><p>속이 까맣게 타고 있을때.. </p> <p>눈 빠지게 기다리던 배가</p><p>마침내 도착하였다. </p> <p>무인도에 갇혀있는 그 심정이랄가? </p><p>배를 보는 순간</p><p>가슴이 뭉클 해났다.... </p><p><br></p><p>둘이서 쉼없이 40분간 노를 젔다보니</p><p>옷이 흠뻑 젖어 있었다. 😂😂😂😂😂</p><p>미안하고 ........ 감동이였다.. 💕💕</p> <p>약한 몸매로 노 젓느라 </p><p>너무너무 고생 많았어 👍👍</p> <p>왕복 80분 동안 노를 저어서..... </p><p>대단 합니다 👍👍👍</p> <p>험난을 함께 이겨낸 우리들....</p><p><br></p><p>湖叉에서 호수로 들어서는 그 순간</p><p>파도가 일면서 쪽배가 휘청휘청</p><p>내 가슴도 후들후들.... </p><p><br></p><p>괜찮아 괞찮아 서로가 위안을 주면서... </p><p>조심히 엇 바꾸어서 노를 젓고.... </p><p>지혜로운 우리 친구들... </p><p><br></p><p>그래.... </p><p>피할수 없으면 즐겨야지!! </p><p><br></p><p>난생 처음으로 이런 모험을 하고.. .. </p><p>영원히 추억속에 남을거야... </p> <p>뱃사공 아저씨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p><p>어느 순간부터 우리들은 즐기고들 있었다. </p> <p>만남💕💕</p><p>(수고했어요 ! ) 반갑게 맞아주는 </p><p>너희들의 그 말 한마디에 가슴이 또 찡.. . </p><p>기다리는 너희들의 맘 또한 오죽했을가?</p><p>애썼어 🙏🙏</p> <p>돌아오는 길에서는 </p><p>석양의 황홀한 선물까지 받았다.... </p> <p>불타는 밤이다. </p><p><br></p><p>식당에서 장국에다 놀란 가슴 달래며</p><p>밤이 깊어가는 줄도 모르게 이야기 나누고...</p><p>새벽 4시에 출발해서 밤 10시 집에 도착 ~</p><p><br></p><p>오늘의 이 즐거움, </p><p>아슬아슬한 그 순간순간들을 잊지 못할 것 같아... </p><p>고맙다 ~ 함께한 내 친구들아!! </p><p><br></p><p>행복한 하루......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