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낭만의 봄이 찾아와</p><p>푸르른 초록으로 물드는 계절</p><p>오월이라는 따뜻한 얼굴이</p><p>반쯤 내밀었어요.</p><p><br></p><p>지지하게 겪어왔던 엮경도</p><p>서서히 눈앞에서 멀어져</p><p>빛을 잃어버리네요</p> <p>꽃피는 산과들 </p><p> 푸르른 나무들</p><p>어쩌면 우리 마음 헤아리는듯</p><p>맞츰하게 반겨주어</p><p>기분에 얼굴마다 미소가 일렁입니다</p><p><br></p> <p>오월의 첫 시작으로 좋은 소식 찾아와</p><p>흥분된 마음들에 또다시 </p><p>환락으로 들끓어요</p><p><br></p><p>웬 말이 필요한가요</p><p>만물이 소생하듯이 다시찾은</p><p>하늘하늘 춤을 추는 그대들이 모습인데...</p> <p>꽃이 피는 소리에 웃음도 깨였어요</p><p>도망갔던 마음에도</p><p>지겨웠던 나날들도</p><p>두려웠던 숨 가뿜도</p><p>이젠 나 몰라라 정열의 풍경들을 </p><p>만들며 춤 추고있어요.</p> <p>참 오늘에 너와 나</p><p>지종거리는 종달새따라</p><p>신나게 고운 그림 그려지는것</p><p>그것 하나로도 오늘은 </p><p>충분합니다</p> <p>인연이 맺어준 우리네 삶에</p><p>시간속에서 더 따뜻해집니다</p><p><br></p><p>울긋 불긋 색채가 다분한 옷 단장에</p><p>웃는 그대들 바라볼때면</p><p>아픔없는 세상인듯</p><p>황홀함에 빠져들어</p><p>"고마워 사랑해"를 웨치고 싶어요</p> <p>함께한 한순간이라도</p><p>스쳐 지난 인연 일지라도</p><p>내 마음에서 걸리여</p><p>쉽게 지울수 없는 사람들...</p><p>오늘의 이 순간 순간들을</p><p>즐거이 흘러 보낼거예요</p> <p>보이지않는 먼 훗날에도</p><p>바다와 하늘이 잇닿아 있듯이</p><p>하늘아래 같은 햇살 받으며</p><p>우리들의 인연도 변치않는 </p><p>향기가 사라지지 않고 </p><p>머물러 있을거예요</p> <p>오늘 만큼은 하나가된 그대들</p><p>그리고 나</p><p>예쁜 자태를 뽐내면서</p><p>여기에서 저기까지</p><p> 아니 언제 까지나...</p><p>서로를 바라볼수있는 시간들을</p><p>오래도록 나누며 간직하자요</p><p><br></p><p><br></p> <p>한폭의 아름다운 그림속에서</p><p>행복도 동동 사랑도 동동</p><p>무연의 약속처럼</p><p>너랑 나랑 함께 가자요</p><p><br></p><p>세월과 나이 상관없이</p><p>지지않는 꽃으로 피워 주세요</p><p>사랑안에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면서...</p><p><br></p><p> <span style="font-size: 20px;"> ~ meehwa ~</span></p><p><span style="font-size: 18px;"> ( 백성 구락부 5월의 첫 시작으로 )</span></p> <p>봄은</p><p>떠나갔던 이들이</p><p>돌아와서 좋다.</p><p>알듯 모를듯</p><p>곁으로 다가오고</p><p>보일듯이 안보일듯</p><p>수줍음이 있어 좋다.</p> <p>소리없는 웅성거림에</p><p>마음 들뜨고</p><p>작은 바람도</p><p>손에 잡으면</p><p>꿈틀 감각이 좋다.</p> <p>봄은</p><p>우리 모두를</p><p>예쁘게 만들어서 좋다.</p><p>희고 노랗게</p><p>붉은듯 초록되며</p><p>안한듯 화장한듯</p><p>그 모양이 아름답다.</p> <p>소리없이 웃는 모습에</p><p>마음이 들뜨고</p><p>연한 꽃잎이 손짓을 하면</p><p>콩닥 가슴이 뛴다.</p> <p>봄은</p><p>서로서로</p><p>아끼는 마음이 되어 좋다.</p><p>내것, 남의탓</p><p>욕심과 미움보단</p><p>보듬고 어울리며</p><p>함께함이 있어 좋다.</p> <p>소리 없이 서로 아끼니</p><p>마음 들뜨고</p><p>살짝 내미는</p><p>사랑 표현엔 둥둥 하늘을 난다. </p><p><br></p><p> 좋은글 중에서...</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