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ql-block"><b style="color:rgb(237, 35, 8);"> </b><b style="color:rgb(1, 1, 1);">연변영화드라마</b></p><p class="ql-block"><b style="color:rgb(1, 1, 1);"> 애호가협회 성립 3주년을 기념하여 </b></p><p class="ql-block"> 손룡호 </p><p class="ql-block"> 제1부 </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 2016년 10월 28일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가 연길시대주호텔 (延吉市大洲酒店)2층 연회청에서 성립대회를 가지였다. </p><p class="ql-block"> 협회 주관관리국, 사회민간단체관리국의 책임자와 협회회원, 신문매체기자 등 70여명이 참석하였다. </p><p class="ql-block"> 협회는 사회여러분야에 산재해 있는 영화제작에 기여 할 수 있는 일정한 기능을 구비한 영화드라마애호가들로 자원원칙하에서 뭉쳐 건립되였다.</p><p class="ql-block"> 협회발기인의 한 사람인 손룡호가 초대회장을 맡고 협회발기인 허영일이 법인대표를 맡고 리룡국, 리승희, 손화자, 장미옥, 전영호, 전관룡이 부회장을 맡았다. </p><p class="ql-block"> 김중기, 허룡석, 황진이 고문을 맡고 김무가 법률고문을 맡았다.</p><p class="ql-block"> 협회는 성립되여 이미 삼년철을 잡는다. 이미 26편의 미니영화, 7편의 다큐기록영화, 음악 mtv2편을 제작하여 국가공영인터넷 온라인사이트에 올려 많은 시청자들과 대면하였다.</p><p class="ql-block"> 리휘 극본, 허영일 촬영으로 된 미니영화 "발자취(足迹)","어느 추운 겨울 날(一个寒冷的冬天)",허룡석 작, 방호범 촬영으로 된 "생명(生命)","설날(过年)",김무 작, 방호범 촬영으로 된 "아버지의 유산(父亲的遗产)",리휘 작, 방호범촬영으로 된 "빚" 등 영화는 대중들이 보편적으로 관심하는 문제에 초점을 맞추었기에 영화의 시대적 가치,교육적가치를 재현하여 시청자들로부터 적극적인 공명을 불러 일으켰다. </p><p class="ql-block"> "발자취(足迹)"는 2016년 장춘동북아미니영화제 응모영화 접수 2178편에서 엄선하여 골라낸 99편 우수영화에 입선되였고 사회투표에서 단연 1등의 보좌에 올랐었다. "생명(生命)"은 발표되여 일년만에 시청클릭조회수가 9만 6천(실제시청수=9만6천x3)에 달했고 "설날(过年)"은 발표되여 한달만에 클릭조회수가 10만(실제시청수=10x3)"에 달했다. "아버지의 유산(父亲的遗产)"은 내용,구조, 재치 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고 "빚(债)"은 너무 보편적인 현실문제에 초점을 두었기에 직접적으로 간접적으로 영화속 이야기와 련계되는 사람들이 많아서 충격파가 크다는 평을 받고있다. 한 사람은 영화를 보고 며칠 잠이 오지 않아 고민하다가 8년전에 친구한테서 꾸고 그냥 물어주지 않던 빚을 사람답게 살아야 사람이지 하면서물어주고 나서야 편한 잠을 잘 수 있었다고 한다.</p><p class="ql-block"> 협회가 촬영제작한 매 한부의 영화는 협회가 걸어온 발자취이다. 조금 알던데로부터 더 알게 되는 과정이였다. 영화를 제작하여 공개한 후 비평속에서 성장한 과정이였다. 영화다운 영화를 대중영화애호인들이 만들어가는 과정이였다. 우리민족영화문화발전에 기여하고저 자기가 가지고 있는 힘과 기량을 적극적으로 헌신한 과정이였다. </p><p class="ql-block"> 매 한부의 영화는 참여자들의 기여한 흔적이 감동적으로 력력히 기록된 "영상당안(影像档案)"이다. 배우로 화면에 등장한 사람이나 마지막 자막표에 이름 올린 사람들이나를 막론하고 인연이 닿아 자기 삶의 행정에서 우리영화드라마 대중애호가협회 배(船)에 잠간 올랐던 사람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비록 떠났지만 지울 수 없는 영상화면처럼 그대들은 우리기억속에 추억속에 남아 있을 것이다. 떠나지 않고 그냥 남아 있는 사람들, 새롭게 찾아오는 사람들 정말 검사하고 고맙다. 敬礼를 드린다.</p><p class="ql-block"> 협회성립 3주년을 기념하여 오늘 영화화면 사진으로 공신들의 얼굴을 떠올리고 영화이야기를 주름잡아 보고저 한다. </p> <h3> 연변일보 한문판 협회성립상황을 보도</h3> <h3> 2015.10월, 미니영화(2분09초) "어린이 환경천사"출품.</h3><h3><br></h3><h3> 2015년 10월, 협회성립 준비계단이다. 촬영과 작곡에 능한 리룡국선생님과 함께 미니영화 "어린환경보호천사(环保小天使)"를 촬영제작하게 되였다. 두 남녀어른이 인행도에서 부딪친다. 남자는 담배를 물고 핸드폰을 들여다보다가 마주오는 녀인과 부딪치면서 담배를 떨구고 녀인의 신발을 밟게 된다. 녀인은 괘씸하여 돌아보면서 가방에서 하얀 종이를 꺼내 밢힌 신을 닦고 종이를 길바닥에 버린다. 이때 두 유치원 다니는 어린 남매가 달려오다가 길바닥에 널린 담배꽁초와 종이를 주어서 옆쓰레기통에 넣는다.</h3><h3> 극본 감독: 손룡호</h3><h3> 촬영 편집: 리룡국 </h3> <h3> 2015.10월, 대화없는 미니영화(5분26초)"아리랑"출품 </h3><h3> </h3><h3> </h3><h3> 2015년 10월 작품 "아리랑"이다. 안해는 바이올린애호가다. 집에서 바이올린 연습을 할 때마다 축구애호가 남편은 그 소리가 아쓸하다. 남편이 싫어하니 아내는 부근 산 기슭에 있는 늪가를 찾아 련습을 한다. </h3><h3> 출근했던 남편이 집에 왔다가 밥을 챙겨놓고 안해가 없자 찾아나선다. 소리나는 곳을 찾아 갔을 때 늪가에서 출국한 안해가 돌아올 생각이 없다는메시지를 보내서 한 중년남자가 삶에 실망하여술을 마시고 늪에 빠져 죽자고 한다. 이때 마침 나타난 남자는 다른 남자를 구한다. 그때 귀전에 들려오는 떠나간 님을 그리는 애탄 안해의 애잔한 마음을 그려낸 "아리랑"이 울린다. 둘은 함께 바이올린을 켜는 그녀를 지켜보다가 아리랑의 은은한 선률속에 용해되여 함께 아리랑을 부른다. </h3><h3> 극본 감독: 손룡호 </h3><h3> 촬영 편집: 리룡국</h3> <h3>2015.11월, 미니영화(2분 36초) "구학서점"출품.</h3><h3><br></h3><h3> 딸애가 서점에서 학습보도자료를 사가지고 집에 왔다. 학교가니 선생님이 보고 틀린 글자가 란무하는 盗版书이라고 한다. 딸애 엄마는 분하여 책을 들고 서점을 찾아간다. 서점 영업원은 살펴보더니 자기네 책이 아니라고 한다. 뒤쫓아 온 딸애도 이 서점이 아니라고 한다. 서점주인은 자식의 학습을 책임지는 엄마의 진심에 감동하여 같은 제목으로 된 正版书를 선물한다.</h3><h3> 극본 감독: 손룡호 </h3><h3> 촬영 편집: 리룡국 </h3><h3> </h3><h3><br></h3> <h3>2016년 1월, 미니영화 (17분 55초) "어느 추운 겨울 날"을 출품.</h3><h3><br></h3><h3> 치매에 걸린 퇴직교원 할아버지는 자꾸 자기가 근무하던 학교를 찾아 집을 나간다. 어느 추운 겨울 날, 수도물을 틀어놓고 집을 나간 할아버지 때문에 아래집에서 할아버지 아들에게 전화를 한다.다급히 달려와 수도꼭지를 닫고 친척들을 동원하여 할아버지를 찾아나선다. 우리나라가 고령화사회에 들어서면서 치매로인이 늘어나는 사회적현상에 중시를 돌려야 함을 호소한 영화이다.</h3><h3> 극 본 감 독: 손룡호 </h3><h3> 촬영 편집 작곡: 리룡국 </h3><h3><br></h3> <h3>2016년 2월, 미니영화(20분 56초) "인생은 하얀종이"를 출품.</h3><h3><br></h3><h3> 우리나라가 고령화사회에 들어서면서 독거로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독거로인들은 혼자서 생활하면서 외로움 속에 늙어간다. </h3><h3> 영화는 혼자있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마주세우는 착한 두 딸애와 새로 배우자를 만나 다시 행복한 삶을 써가려는 두 로인의 마음을 반영하였다.</h3><h3> 극본 감독: 손룡호 </h3><h3> 촬영 편집: 리룡국 </h3> <h3> 2016년 5월, 영상,음악, 배경이 결합된 음악 mtv(4분 24초)를 시도하였다.</h3><h3> 감 독: 손룡호 </h3><h3> 촬영 편집: 리룡국 </h3> <h3> 2016년 5월, 영상,음악, 배경이 결합된 음악 mtv (3분 13초)를 시도하였다.</h3><h3> 감 독: 손룡호</h3><h3> 촬영 편집: 리룡국 </h3> <h3>2016년 7월, 미니영화(16분 21초) "숙취한 야밤"을 출품.</h3><h3><br></h3><h3> 기업을 운영하는 남편은 제품판매경로를 뚫기 위해 밖에서 밤낮으로 용호를 만나면서 분망히 보낸다. 만남은 술장소가 빠질 수 없다. 날로 쇠척해가는 남편을 보면서 안해는 안스럽다.</h3><h3> 극본 감독: 손룡호 </h3><h3> 촬영 편집: 리룡국 </h3> <h3> 2016년 8월, 미니영화(8분 47초) "집으로 돌아가는 어머니" 를 출품.</h3><h3><br></h3><h3> 산골에 홀로 있는 엄마는 시가지에서 살고 있는 아들 딸을 그린다. 제일 기쁜 날이 아들 딸이 손자손녀를 데리고 찾아오는 날이다. 아들 딸에게 전화하여 와서 채소밭의 까지며 오이며 파이며...를 뜯어다 먹으래도 일이 바쁘다고 안 온다. 할 수 없이 어머니는 밭에서 뜯어서 두 비닐구럭에 골똑 담고 시가지로 향한다. 아들 딸의 집에 도착하니 문을 잠그고 없다. 열쇠열고 들어가서 들고온 채소를 두면 된다. 맹랑하게도 열쇠를 갖고 오지 않았다. 할 수 없이 아들집 옆집에 한 구럭 맡기고 딸네 커피숍까지 찾아가도 딸이 없으니 맡기고 산골집으로 돌아선다.</h3><h3> 극본 감독: 손룡호 </h3><h3> 촬영 편집: 허영일 </h3><h3><br></h3> <h3>2016년 7월, 미니영화(6분 31초) "생사를 함께"를 출품.</h3><h3><br></h3><h3> 평생 산골에서 의지하여 살아오던 로친이 암에 걸렸다. 의사보고 "반년만 더 살게 해달라"고 곡진히 빌어도 병마는 말을 듣지 않는다. 로친은 병원서 퇴원하면서 령감보고 업어달라고 한다. 령감이 없자 령감 잔등이 따뜻하다고 한다. 생명의 마지막 순간에는 평소에 스쳐지나던 쪼각같은 느낌도 얼마나 값지고 소중한지 모른다. </h3><h3> 집에 도착해서 마당밭에서 잘 자라는 여러가지 채소들을 보면서 "우린 부자야."라고 한다. 령감보고 둘이 아적에 뒤산에 심어놓은 소나무한테로 업어다 달라고 한다. 로친은 자기집을 내려다 보면서 "자기가 죽으면 이 소나무밑에 묻어 주세요." 라고 말하고는 숨을 거둔다. </h3><h3> "나도 죽으면 당신곁에 와서 묻기겠소."</h3><h3> ......</h3><h3> 극본 감독: 손룡호 </h3><h3> 촬영 편집: 허영일 </h3> <h3>2016년 8월, 미니영화(10분 08초) "발자취"를 출품.</h3><h3><br></h3><h3> 인생이나 인류력사나 다 사람들이 자기 뜻에 따라 걸어온 력사이다. 삶에는 미숙한 철부지 단계에서 숙성한 인간단계에로 넘어가는 과정에 나름대로 모진 희노애락을 경험하게 되고 산전수전도 겪게 된다. 사람은 그 속에서 성장하고 사회는 그 속에서 부단히 정리하면서 발전하게 된다. </h3><h3> 어깨우의 통수부를 모시고 상반신의 조합되고 서로 의지하고 협력하는 생체기관중량을 짊어지고 걸어온 두 다리, 남긴 발자취!</h3><h3> 그 것을 반영하고 싶었다. 무릎아래 다리로만 반영하고 싶었다.</h3><h3> 극본 감독: 손룡호 </h3><h3> 촬영 편집: 허영일 </h3> <h3>2016년 8월, 주 로간부국과 련합으로 다큐기록영화 (21분 08초) "왕청동만혁명항일투쟁사"를 출품.</h3><h3><br></h3><h3> 우리 연변 여러민족은 항일투쟁시기에 일심단결하여 일본침략자와 피어린 싸움을 하여 일제를 몰아내고 새중국건립에 불후의 업적을 쌓은 항일투쟁근거지다. </h3><h3> 时代楷模 김춘섭동지는 왕청 항일투쟁근거지에 실감나는 생동한 전람관을 세웠다. 우리는 주 로간부국에서 조직한 "항일투쟁교육전수"활동에 참가하여 이 기록편을 제작할 수 있었다.</h3><h3> 극본 감독: 로간부국, 손룡호 </h3><h3> 촬영 편집: 허영일 </h3> <h3>2016년 8월, 미니영화 (5분 45초) "기다리는 마음"을 출품.</h3><h3><br></h3><h3> 산골에서 홀로 사는 어머니는 외롭다. 가장 기다려지고 행복한 순간은 찾아오는 자식들, 손자손녀들과 만나는 순간이다. </h3><h3> 극본 감독: 손룡호 </h3><h3> 촬영 편집: 허영일 </h3> <h3>2016년 9월, 다큐기록영화 (23분 44초) "꿈에도 가보고 싶었던 마반산"을 출품.</h3><h3><br></h3><h3> 1969년 4월 1일, 17세에 나는 상해지식청년 12명이 모주석의 "광활한 천지에는 할 일이 많다. 지식청년은 빈하중농의 재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기치밑에 수만리를 넘어 현재 도문장안진마반촌 제6대로 내려왔다. </h3><h3> 대성시에서 자라난 청년들은 수년간 있으면서 많은 인생체험을 하게 된다. 정책이 내려 모두 하나둘 상해로 돌아갔지만 47년이 지나도록 한창 젊었을 때 보고 듣고 느낀 그 생생한 산촌의 화면들은 잊을 수가 없다. 두번째 고향이다.</h3><h3> 47년만에 그들이 다시 모여 찾아 왔다. 그때 마반6대집체호로 나갔던 나와 유창근, 김경숙도 함께 배동하였다. 우리도 상해지식청년들과 함께 산촌의 년륜을 새겼으니까! </h3><h3> 감독: 姜宁华、孙龙虎</h3><h3> 촬영 편집 : 许永日.</h3> <h3>2016년 10월, 미니영화 (7분 15초) "아리랑 꽃"을 출품.</h3><h3><br></h3><h3> 2016년 연변가무단에서 북경서 해방전쟁 때 우리민족이 국민당을 몰아내는 조국해방전쟁에 적극 참여하여 싸우는 빛나는 력사소재를 대형무극 "아리랑 꽃"으로 각색하여 연출하였다. 평의에서 금상을 탔다. </h3><h3> 영화이야기는 사실에 기초하여 원 인물 88세 고령 리흥식 할머니가 가족성원들을 동원하여 "아리랑 꽃"에 투표하게 한 진실한 사실에 근거하여 제작하였다.</h3><h3> 우리 조선족은 중국해방전쟁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조국해방전쟁이 승리하는데 탁월한 공훈을 세웠다. </h3><h3> 우리는 이 업적을 영원히 잊지 말고 오늘 날 개혁개방시기에도 계속 우수한 민족전통을 계승하고 발휘하여 더 큰 업적을 쌓아가야 한다.</h3><h3> 극본 감독: 손룡호 </h3><h3> 촬영 편집: 리룡국, 허영일 </h3> <h3>2016년 10월, 미니영화 (26분 36초)"순희의 부탁"을 출품.</h3><h3><br></h3><h3> 암에 걸린 순희는 자기가 얼마 살지 못함을 자각하고 어린 명진이를 맡길 사람때문에 고민하다가 우연히 고리대를 꾸고 쫓끼워 자기집 일층 출입문으로 피해 들어선 소학교 애골친구 수남이와 맞띄운다. 서로 알아보고 순희가 자기집에 숨기려고 하는데 뒤쫓아 온 깡패들에게 붙잡힌다. </h3><h3> 수남이가 택시를 몰다가 사람을 쳐 놓고 치료비 십만원을 고리대 업주한테서 꾸고 기한내에 물지 못해 피해다니고 있었던 것이다. 물지 못하면 욕보게 된다. 순희는 외국나가 번 돈에서 돈을 꺼내 빚과 리자돈을 물어준다.</h3><h3> 수남이는 너무 고맙고 당황하기까지 한다. 해쓱하고 여윈 순희가 암에 걸려 얼마 남지 않았고 아들 명진이를 맡길 사람을 찾지 못해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자기가 부족하지만 순희가자기를 선뜻이 도와 나선 것처럼 자기도 순희의 걱정을 전담하여 명진이의 아버지노릇을 하려고 작심한다. </h3><h3> 순희는 너무 감격되여 모든 것을 맡기고 시름놓고 숨을 거둔다. 명진이는 잘 커서 중점대학에 붙는다.</h3><h3> 영화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아픈 사람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베풀어 서로 도우면서 살아가야 한다는 소박한 도리를 천명하고 있다. </h3><h3> 극본 감독: 손룡호 </h3><h3> 촬영 편집: 허영일, 리룡국 </h3><h3> 작곡 : 리룡국 </h3><h3> 노래: 장미옥, 리룡국 </h3> <h3>2016년 12월, 다큐미니기록영화 "팔도강락장수원의 리발사"를 출품.</h3><h3><br></h3><h3> 대장암수술을 받은 황영칠은 이 장수원에서 체류하면서 일년을 보내게 된다. 그 새 로인들이 몇달이 지나도 리발사가 없어 머리를 깍지 못하는 사정을 발견하고 시가지에 나가 리발기를 사다가 로인들을 리발해주게 된다.</h3><h3> 그때부터 지금까지 5년철이 넘도록 한달에 한번씩 찾아가서 무상으로 리발해준다.</h3><h3> 감 독: 손룡호 </h3><h3> 촬영 편집: 허영일</h3><h3><br></h3> <h3>2016년 12월, 미니다큐기록영화(8분 39초) "룡수벌에 참새가 날아옌다."출품.</h3><h3><br></h3><h3> 농촌서도 화학농약을 사용하고 새 차끼를 놓는 통에 참새수가 나날히 줄어든다. 생태환경이 파괴되고 있다. </h3><h3> 이름있는 아득히 넓은 화룡룡수벌, 그 벌에 살고 있는 박철룡은 우연히 눈이 내린 나무밭에서 굶어죽은 참새두마리를 발견한다. 그때부터 나날히 사라지는 참새를 보완하기 위하여 네모난 비닐물통을 가운데를 베내고 밑바닥에 매돌에 손수간 잔 옥수쌀을 뿌려서 나무에 걸어 놓는다. 그러니 참새들이 다시 찾아 왔다.</h3><h3> 극본: 리휘 </h3><h3> 감독: 리승희</h3><h3> 촬영 편집: 허영일 </h3> <h3>2016년 12월, 미니영화 (4분 04초) "중절모를 쓴 사나이를 출품.</h3><h3><br></h3><h3> 추운 겨울 모아산 눈길로 중절모를 쓴 사나이가 걸어가고 있다. 갑자기 앞에서 한 녀인이 세넘자에게 쫓끼고 있다. 녀인은 사나이를 발견하고 마주 달려오나 결국 쫓아오는 자들에게 붙잡히고 만다. 리혼한 전 남편이 깡패들을 앞세워 쫓아온 것이다. 녀자한테 있는 집조를 뺐아내기 위해서였다. </h3><h3> 중절모를 쓴 사나이는 영문을 알 수 없지만 녀인을 구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깡패들을 쓸어눞혀 쫓아버린다. 여인은 너무도 고마워 한다. 순간 앞에 서 있는 귀인이 바로 자기가 중학교때 서법공부를 지도하는 선생님임을 눈치챈다. </h3><h3> "선생님, 내 련옥임다."</h3><h3> 선생님도 찬찬히 살피더니 바로 알아본다. 그러나 련옥이가 중학교 때도 쏠라닥 거리면서 일찌기련애하던 탐탁치 못한 처사가 떠오른다.</h3><h3> "사람은 우선 자기가 좋아야 좋은 사람을 만날수 있소."</h3><h3> 련옥이는 자기의 침통한 리혼사를 통해 선생님의 말씀이 얼마나 옳은 말씀인가를 실감한다.</h3><h3> 극본 감독: 손룡호 </h3><h3> 촬영 편집: 허영일 </h3> <h3>2017년 1월, 미니영화 () "그녀의 부탁"을 출품.</h3><h3><br></h3><h3> 암에 걸린 순희는 어린 아들을 맡길 곳이 없어 몹씨 고민하다가 우연히 고리대 군들에게 꾼 돈을 갚지 못해 피해다니다가 쫓끼여 자기집 층계에 피해 들어선 소꿉친구 수남이와 부딪친다. 서로 알아보고 자기집열쇠를 주어 피신시키려다가 쫓아온 깡패들에게 붙잡히고 만다. 돈을 꿨으니 갚아야 한다. 피해다니는 것이 상책이 아니였다. 택시몰다 사람을 다쳐 고리대업자에게서 십만원 돈을 꿔서 치료비로 지불하고 출국해서 갚으려고 했었는데 일이 탈려 출국도 못하고 피해다닐 수 밖에 없는 수남이의 사정을 알게 된 순희는 서슴없이 자기가 외국나가 번돈 중에서 십만원을 꺼내서 빚을 물어준다. 일이 풀리자 수남이는 순희가 너무도 고맙다. 또 해쓱하게 여위고 살이 빠진 순희가 암환자라는 것도 알게 된다.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순희의 가장 큰 고민거리가 자기가 죽은 후 어린 아들 ㄹㄹㄹㄹ 이를 누구에게 맡겨 키울 것인가도 알게 된다. 리혼하고 혼자 사는 수남이는 결심한다. 자기가 위기에 처해 쫓껴 다닐 때 선뜻이 나서서 구해준 순희처럼 자기가ㅌㅌ 를 맡아 새 아빠가 되려고 한다. 순희는 시름놓고 어린 아들을 맡기고 수남의 품속에서 눈을 감는다.</h3><h3> 영화는 사람들지간에 고난이 있을 때 서로 도와 나서야 한다는 따뜻한 인간애를 호소하고 있다.</h3><h3> 극본 감독: 손룡호 </h3><h3> 촬영 편집: 허영일 </h3> <h3>2017년 2월, 미니영화 (19분 25초)"사랑이 넘치는 몽두미"를 출품.</h3><h3><br></h3><h3> 련인절이 왔다. 안해는 맛있는 음식을 끓여 함께 식사한다. 그런데 전화가 울린다. 남편이 일어서서 안해를 피해 말한다. 안해는 직감적으로 대방이 녀자라는 것을 짐작한다. 그러나 내색을 내지 않는다.</h3><h3> "성에서 손님이 왔소. 나가봐야겠소."</h3><h3> 남편은 안해에게 거짓말을 하고 집을 나서서 사귀고 있는 녀자에게 전화를 건다.</h3><h3> "점심에 전번에 만나던 식당에서 만나기요."</h3><h3> 약속하고 정해논 식당에서 기다려도 녀자는 나타나지 않는다. 녀자는 더 기대가 가는 사람과 만나고 있었다. 남자는 기다리다가 열이나서 몸소 준비했던 장미꽃을 짓뭉개버리고 일어선다. 배가고파 집에 들어서니 점심상이 챙겨져 있다. 쪽지도 있다. 다급히 쪽지를 펼쳤다.</h3><h3> "여보세요. 밥상을 챙겨 놓았어요. 당신이 나를 속이지만 나는 다 알고 있어요. 녀자의 직감은 준확해요. 도를 넘지 말아요. 나도 사랑하는 몽다미와 놀아야겠어요."</h3><h3> 남편은 신경이 곤두섰다. 몽씨란 누군가?......또 "다미"란 어떤 자식인가?......조선족 성씨에 몽씨를 들어본 적이 없었다.</h3><h3> 한참 땀을 빼며 궁리하다 터득한다. 몽다미(梦都美)! 스키타기 좋아하는 안해가 련인절날 다른 녀자와 만나기로 약속한 자기의 배신행위 때문에 치솟는 설음을 梦都美스카장에 가서 풀고 있었다. 너무도 미안하고 고마웠다. </h3><h3> 남편은 장미꽃을 사들고 몽두미로 달려간다.</h3><h3> 극본 감독: 손룡호</h3><h3> 촬영 편집:허영일.</h3> <h3>2017년 10월, 미니영화 (5분 13초) "잃어버린 기석"을 출품.</h3><h3><br></h3><h3> 갑을 서로 낮선 애석인이 강역을 따라 기석(奇石)을 찾고 있다. 갑이 모래우에 삐죽히 나온 돌을 주어든다. 새 발자욱인지 무슨 발자욱인지 찍혀 있다. 호기심이 가서 주어들고 유심히 살필 때 낮선 기석인이 나타난다. 돌을 보라구 주니 받아서 살피다가 값없는 보통돌이라고 한다. 돌의 진가를 잘 모르는 갑은 주은 돌을 표시가 좋은 큼직한 돌우에 올려놓고 다시 돌주으러 떠난다. 눈에 드는 것이 없어 돌아서서 주었던 돌을 가지고 가려고 찾아오니 돌이 없다. 을이 보통돌이라고 말해서 버리게 하고 갑이 보이지 않차 슬그머니 돌아와서 주어들고 사라졌던 것이다.</h3><h3> 영화는 자기리익을 챙기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현실사회의 뒤탈린 심리를 폭로하였다.</h3><h3> 극본 감독: 손룡호 </h3><h3> 촬영 편집: 방호범 </h3> <h3>2017년 11월, 미니영화 (3분 39초) "집"을 출품.</h3><h3><br></h3><h3> "집"은 또 하나의 시탐적인 영화이다. 사람얼굴이 등장하지 않고 살았던 흔적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는 것이다.</h3><h3> 부모가 리혼하고 아버지 손에서 자라던 아들은 심기가 불편하여 도무지 말이 없고 술만 마시는 아버지와 함께 있을 수가 없어 쪽지를 남기고 집을 뛰쳐나간다. 밖에서 여러해를 보내다가 집으로 돌아온 아들은 집문을 열고 아버지를 보기가 무섭다. 밖에서 안새 담배를 태우다가 용케 문열고 들어서니 아버지가 살았던 흔적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아버지는 간암으로 이미 사망하였다. 죽기전에 아들이 커서 장가들 돈을 마련하여 카트에 넣고 글쪽지를 남기였다......</h3><h3> 아들은 쪽지를 보면서 목이메게 후회한다.</h3><h3> 극본 감독: 손룡호</h3><h3> 촬영 편집: 방호범 </h3> <h3>2018년 2월, 미니영화 (11분 21초) "눈물"을 출품.</h3><h3><br></h3><h3> 한 영화회사에서 "눈물"이란 영화를 제작하기 위하여 배우모집을 진행한다. 남녀감독과 조리감독이 응시자들의 "눈물"연기 측험을 진행하였다. 응시자들은 제 나름대로 연기에 몰입하였다. 나름대로 눈물을 흘리게 된 사연들이 달랐지만 모두다 사회에서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비리와 아픈 사연들이였다. </h3><h3> 눈물연기를 통해 사기치는 다단계현상을 비판하였고 각성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채찍질 하였으며 아픈 사람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베풀 것울 호소하였다.</h3><h3> 제 작 인: 최옥금 </h3><h3> 극본 감독: 손룡호 </h3><h3> 촬영 편집: 방호범 </h3> <h3>2018년 5월, 미니영화 (19분 07초) "생명" 출품.</h3><h3><br></h3><h3> 11살 나는 수남의 아빠엄마는 수남이를 낳고 한 돐도 아니되여 아이를 늙은 부모에게 맡기고 출국한다. 수남이가 11살을 먹도록 돌아오지 않는다. 아이가 커가면서 부모손길이 가장 박절할 때 부모는 곁에 없다. 부모가 비여 있는 공간은 사랑이 비여 있는 공간이다. 춥다. 외롭다. 그런 시간이 오라면 아이들은 서리맞은 나무잎처럼 기가 죽고 탈이 난다. 수남이 반에 학생이 34명인데 26명학생의 부모들이 모두 둘이 아니면 반쪽씩 비여 있다. 수남이는 뇌암에 걸렸다. 수남엄마도 외국서의 힘든 일에 지쳐 뇨독중에 걸려 귀국하여 같은 병원 중 환자실에 입원해 있다. 신장을 바꿔야만이 살 수 있다. 수남이는 어리지만 자기병은 가망이 없다는 것을 잘 안다. 하루 병실을 진찰하러 들어온 주치의사보고 말한다.</h3><h3> "의사 선생님, 내병은 가망이 없어요. 한가지 요구가 있는데 받아주세요. 내가 죽으면 저의 장기를 엄마를 비롯한 장기를 이식받아 살아날 수 있는 아픈 사람들에게 기증하고 싶어요. 우리동네에 앞을 못보는 애도 있어요......"</h3><h3> 의사선생님은 울컥 나오는 눈물을 겨우 참는다. </h3><h3> 영화는 우리조선족사회 출국현상으로 집에 두고 간 아이들이 외로움속에서 떨면서 마음이 불균형적으로 변해가고 따라서 신체에도 탈이 난다는 것을 출국한 부모들과 사회전체에 호소하고 있다. 집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하여 그만 접고 돌아오라. 산돼지 잡으러 갔다가 집돼지를 잃게 된다.</h3><h3> 극본: 허룡석 </h3><h3> 촬영: 방호범 </h3><h3> 감독: 손룡호 </h3> <h3>2018년 10월, 미니영화 () "학부형회의"를 출품.</h3><h3><br></h3><h3> 모 중학교 모 반에서 중간고시를 치고 학부형 회의를 열었다. 학부형 태반이 학생들의 친 아버지어머니가 아니라 할아버지 할머니들이였다. </h3><h3> 이 반 ㄹㄹㄹㄹ 학생은 친 부모가 있을 때는 학습성적이 전학년에서도 으뜸이였었는데 부모가 출국하고 없자 사춘기의 불안에 정서가 동요되여 여러가지로 외로워 안정을 찾지 못하고 불안에 떨면서 신상이 비슷한 애들과 휩쓸려 등교하지 않고 전자유희놀면서 나쁜 습관에 물젖는다. 반주임은 불안하여 학부형회의를 열고 아이들 성장의 관건적인 시기에 친부모들이 돌아와서 책임져 주기를 호소한다.</h3><h3> 영화는 우리조선족사회 집집의 친 부모들이 돈벌이로 출국하면서 생기는 자녀교육의 빈구석을 실감있게 단적으로 반영하였다. </h3><h3> 극 본: 김길자 </h3><h3> 촬영편집: 방호범 </h3><h3> 감 독: 손룡호 </h3> <h3>2019년 1월, 미니영화 (20분 57초) "설날" 출품.</h3><h3><br></h3><h3>살날이 왔다. 농촌서 사는 앞집, 뒤집 할아버지 할머니는 외국간 아들며누리를 기다린다. 어린 정우는 설날이면 아짜엄마가 돌아온다고 해서 지난 밤을 설치면서 일찍 일어나 찰떡치자고 독촉한다. 아침에 떡은 다 쳐놓았지만 아들 딸은 소식도 없다. 행여나 해서 앞뒤집 령감은 마을뻐스가 보이는 언덕에 나가 추위에 너털면서 기다린다. 어린 정우도 밖으로 뛰쳐 나간다. 할 수 없이 돌아선 두 집 로인들 내외가 한 상에 마주 앉는다. 이때 누가 문을 노크한다. 앞집 며누리와 함께 출국했던 사돈 언니다. 사돈 언니는 부탁받은 대로 정우의 한복이며 설날 소비돈이며 영상채팅하고저 산 핸드폰을 꺼낸다. 영상통화가 시작되였다. 서로 문안이 오간다. 어린 정우는 그리움을 또박또박 읊어낸다.</h3><h3> "아빠엄마, 오늘은 설날임다. 할아버지 할머니 찰떡치고 기다림다. 빨리빨리 오세요. 보고싶어 죽겠슴다."</h3><h3> ......</h3><h3> 영화는 우리 농촌마을에 젊은이들이 거개가 출국하고 로쇠한 로인들과 어린이들이 남아서 가족성원들이 다 모이는 설날을 애타게 기다리나 여차한 연유로 그 만남도 이뤄지지 못하는 아픈 현실을 눈물나게 그려내였다.</h3><h3> 극 본: 허룡석 </h3><h3> 촬영 편집: 방호범 </h3><h3> 감 독: 손룡호 </h3> <h3>2019년 4월, 미니영화 (21분 46초) "아버지의 유산" 출품.</h3><h3><br></h3><h3> 아버지는 여러자식을 두고 있다. 함께 있는 지체장애자 아들이 내내 걱정이다. 어느 날인가 하늘 나라 가게되면 누가 거둬줄까?</h3><h3> 집에 착한 보모를 여러해 두었다. 때론 혼자 욕심이 생겨 묻기도 하였었다. </h3><h3> "보모, 내가 죽으면 우리 아들을 그냥 거둬 줄 수 있겠소?"</h3><h3> 해보는 말이다. 보모는 사람좋게 웃는다.</h3><h3> </h3><h3> 어느 날 갑자기 아버지가 쓸어졌다. 병원서 구급했으나 효과를 보지 못하고 숨을 거둔다. 형제자매들은 다 모여 울음을 터뜨리고 이튿날 아버지의 집에 모여 앉아 유산문제를 토론한다. </h3><h3> 유산이래야 집, 은행카트, 무혈금이다. 그런데 집조며 카드며 어디에 숨겼는지 찾을 길 없다. 형제들은 열을 낸다. 바보 동생을 거두는 문제에서는 그래도 큰 누나가 몸이 불편함에도 거두겠다고했다가 부정당한다. 모두다 전탁 사회복리원에 맡기자고 한다.</h3><h3> 할아버지가 돌아가자 인젠 이 집을 떠나야 하는보모는 자기 짐을 챙기다가 형제들이 열을 올려 떠들어 대는 소리를 들으면서 고민한다. </h3><h3> 아무리 바보라고 해도 유산에는 한몫이 있는 것이다. 그런데 바보는 그냥 아버지침실에서 아버지유상사진만 지켜보면서 아버지 입에 물을 떠 넣고있다. 보모는 보다못해 바보아들도 유산토론장소에 나가라고 한다. 말안들으니 일어나 가겠다고 하자 그제야 뭔가를 느끼고 바보는 토론 장소에 나간다. 둘러보니 형제들이 부부끼리 앉아 있다.동물성적인 감각으로 자기도 돌아서서 보모침실에 들어가서 보모손을 잡고 나오면서 소리친다.</h3><h3> "있다....있다..."</h3><h3> 보모도 유산챙기기에 혈안이 되여 친 혈육인 바보를 사회복리원에 맡기겠다는 형제들의 얄미운 처사에 오기가 생겨 끼여든다.</h3><h3> "당신들이 찾고 있는 집조와 은행카드를 할아버지가 누구한테 주었는지 저는 알아요."</h3><h3> 그러자 형제들이 벌떡 벌떡 일어선다. 이 광경에 바보아들은 히스테리가 폭팔한다. 와와 소리치면서 형제들을 밀치고 아버지 침실에 들어가서 아버지유상을 들고 나와 부르짖는다.</h3><h3> "있다...아버지가 있다...살아있다...'</h3><h3> ......</h3><h3> </h3><h3> 아버지는 량심과 도덕의 화신이다. 바보아들은 배운대로 착함을 지킬 줄 아는 천사이다.</h3><h3> 영화는 오늘 물질만능으로 자기리익을 첫짜리에 놓고 살아가는 사회부도덕한 병페된 현상을 신랄하게 꼬집고 있다.</h3><h3> 극 본: 김 무</h3><h3> 촬영 편집: 방호범</h3><h3> 감 독: 손룡호 </h3> <h3>2019년 9월, 미니영화 (23분 28초) "빚"을 출품.</h3><h3><br></h3><h3> 사람이 사는 세상은 그냥 충족할 수 없다. 누구나 살면서 "빚"을 질 수 있는 것이다. "빚"에는 단지 돈만이 아니다. 인정 "빚", 신세 "빚", "량심 빚"...여러가지이다.</h3><h3><br></h3><h3> 영화속 주인공 지혜아빠는 십년전에 친구 리나아빠한테서 안해 출국수속비로 5만원을 꾸었다. 하는 일이 잘 안 풀리는데다가 도박에까지 빠져드니 친구의 돈을 갚을 궁리도 없다. 갑자기 리나 아빠가 장암에 걸려 수술해야 한다. 돈이 수요된다. 리나 엄마는 할 수 없이 지혜네 집을 찾아간다.본인이 없자 전화번호쪽지를 지혜에게 준다. 리나는 지혜아빠가 십년전에 자기아빠한테서 돈을 꾼 얘기를 하려는데 리나엄마가 입을 막는다. 리나는 왜 자기입을 막는지 접수되지 않아 층계에서 묻는다. 그때 둘이 하는 얘기를 살짝 문열고 엿들은 지혜는 놀란다.</h3><h3> "리나 아빠가 암에 걸려 당장 수술해야 한다구?......자기 아빠가 십년전에 리나아빠한테서 5만원을 꿨다구?....."</h3><h3> 지혜는 신발신고 달려나와 오전에 반주임이 집에서 작문지도를 해주겠다고 했다면서 리나를 남겨두고 엿들은 말을 재확인 한다. 그 참으로 병원으로 달려간다. 리나아빠는 좋은 사람이다. 꼭 살려야 한다. 꾼돈은 꼭 갚아야 한다. 지혜는 출국한 엄마한테 전화한다. 할아버지 할머니 한테도 일러바친다. 할아버지는 지혜를 앞세우고 아픈 다리를 끓고 도박장으로 간다. 어린 지혜가 아버지자리에 세워둔 마작쪼각을 와락 헝클어 놓차 지혜아빠는 지혜를 잡아 뒤로 제치는 바람에 지혜가 바닥에 넘어가면서 울음을 터뜨린다. 할아버지는 순간분이 치밀어 잡고 있던 지팡이로 아들의 어깨를 내리친다. 지팡이가 두 동강이 난다. 할아버지는 지레 마작판에 다가가 팔을 휘둘러 마작쪼각들을 쑥밭으로 만들어 놓는다.</h3><h3> 집에 돌아와 "빚"을 갚았느냐 따지고 든다. 갚지 않았다. 그리고도 아들은 불평이 많다. 할아버지는 노하여 소리치면서 샘물병을 뿌린다. 할머니는 보다못해 앉아서 대꾸하지 말고 얼른 피하라고 하면서 소비돈을 줴준다.</h3><h3> 이튿날 할아버지 집에 팔집이란 딱지가 붙는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돈을 구해가지고 리나아빠를 찾아간다. 아들 "빚"을 대신문다. 이때 부러진 아버지지팡이와 똑같은 지팡이를 사들고 아버지 집에 도착한 지혜아빠는 "팔집"이라고 써붙인 종이를 발견하고 땅바닥에 털썩 주저 않으면서 통곡한다. 자기"빚"을 물어주기 위해 살던 집까지 파는 아버지다. 각성하지 않을 수 없다. 병원을 찾아들어 아버지께 지팡이를 드리자 아버지는 거절한다.</h3><h3>대신 어머니가 받는다. 지혜아빠는 리나아빠를 끓어안고 오열한다.</h3><h3> "꼭 살아서 내가 사람노릇하는 것을 봐야 한다."</h3><h3><br></h3><h3> 영화는 사람은 신용을 지켜야 사람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오늘 날 물질만능으로 신용이 삭막해가는 현시점에서 자못 의미있고 교육적가치가 있다고 판단되여 영화를 제작하였다. </h3><h3> 극본 감독: 손룡호 </h3><h3> 촬 영 편 집: 방호범 </h3> <h3> 이로써 협회성립 준비계단 1년과 성립되여 2년, 옹근 3년간에 제작한 영화들을 연원쪽으로 집중하여 줄을 세워 보았다. </h3><h3> 재1부, 제2부로 나뉜다. 제1부는 영상화면에 나타난 배우들로 묶어보았다. 옹근 34편이다. 손에 없는 몇편은 찾아보았으나 없기에 이번에 넣치 않았다.</h3><h3> 제2부는 화면에 등장하지 않는 제작일군들과 스탭들의 이야기이다.</h3><h3> 정말 혼자서는 할 수 없는 거창한 작업이다. 우리가 한 일이고 우리가 우리연변영화문화사업의 발전을 위해 흘린 땀이고 낟알이고 걸어온 발자취이고 우리 자식이기에 허물이 많아도 귀엽고 사랑스럽다. </h3><h3> 협회성립 3주년을 기념하면서 다시 한번 참여한 모든 사람들의 자아희생적인 빛나는 걸음걸음 마다에 따뜻한 인사를 올리는 바이다.</h3><h3> 2019.10.28</h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