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3> 국경 7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 친구들은 리촌장의 령솔하에 처음으로 걷기운동에 나섰습니다.</h3> <h3> 오늘 걷기운동에 참가한 친구들로는 리순선, 박계화, 김명희, 박철호, 동진우,오재순, 전홍원 등 7명 적극분자들입니다.</h3> <h3> 가을하늘도 우리편인듯 높고 푸릅니다. 산과 들은 온통 울긋불긋 곱게 물들어 있었습니다.</h3><h3> 가슴깊이까지 들어오는 가을산의 청신한 냄새, 시원한 가을바람, 그림같은 나무숲속을 걷노라니 우리들의 마음은 흥분되였습니다.</h3><h3> 아! 황금빛 가을이여 ..사랑스러운 내 고향아!</h3><h3> </h3> <h3> 발걸음 가볍게 걸어가는 우리 친구들 뒤모습 보이소...가을을 닮아 넘 여유롭고 힘차 보이지 않나요? </h3><h3> 자연을 사랑하고 고향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은 뒤모습도 옆모습도 매우 아름답죠.</h3> <h3> 친구들만큼 마음 편한 사람들 또 있을가요?빨간 단풍을 품은 이쁜 미소들, 샘물처럼 순진한 마음들 ...우린 아직도 많이 젊어있어요. </h3><h3> 신나는 걷기운동은 우리의 눈도 마음도 다 즐겁게만 하였습니다.</h3> <h3> 우리의 목적지는 고향의 쟈피거우 마을...</h3> <h3> 쟈피거우.ㅡ</h3><h3> 마을의 이름 그대로 새로운 착상에 의해 기념사진을 남겼어요...세상에 둘도 없는 포즈들...</h3> <h3> 개울물 돌돌 흐르는 서늘한 나무아래에서 도시락 풀어놓고 ..웃음꽃 피우며 맛있는 점심밥 먹었습니다.. </h3><h3> 재순동무 닭알지짐, 계화동무 쌈, 홍원동무 구운 오리 , 촌장동무 물고기 튀김, 철호동무 무우셍기, 명희동무 김밥, 진우 동무 맴보...모두 진수성찬 이였습니다.</h3> <h3> 점심 마치고 집 돌아오는 길에 당귀밭에 들려 당귀에 대한 지식을 학습하고 실천활동을 했습니다. </h3><h3> 당귀처럼 귀중한 존재가 되여 다른 사람에게 늘 보약같은 친구가 되기를 약속했습니다.</h3> <h3> 외출중인 전위금 동무도 우리 활동을 응원하느라 왕청하늘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h3> <h3> 인생의 가을에 들어선 우리에게 아름다운 추억은 우리몸에 엔돌핀이 퐁퐁 솟아나게 하는 명약이죠...</h3><h3> 앞으로도 걷기운동 열심히 하여 친구들과 잊을수 없는 소중한 추억 많이 쌓고 몸도 마음도 모두 건강하게 보존하여 다같이 가을의 과일들처럼 곱게곱게 익어갑시다요..</h3> <h3> 앞으로 더욱 많은 촌민들이 활동에 참여하여 빛나는 추억 남기시기를 부탁합니다..</h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