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3>4월의 시/이해인</h3><h3>꽃무더기 세상을 삽니다.</h3><h3>고개를 조금만 돌려도</h3><h3>세상은 오만가지 색색의 고운꽃들이</h3><h3>자기가 제일인양 활짝들 피었답니다.</h3><h3>정말 아름다운 봄날입니다.</h3><h3>새삼스레 두 눈으로 볼 수 있어 감사한 </h3><h3>마음이고 고운 향기 느낄 수 있어</h3><h3> 감격이며 꽃들 가득한 4월의 길목에 </h3><h3>살고 있음이 감동입니다.</h3><h3>눈이 짓무르도록 이봄을 느끼며</h3><h3>가슴 터지도록 이봄을 즐기며</h3><h3>두발 부러트도록 꽃길 걸어 보렵니다.</h3><h3>내일도 내것이 아닌데</h3><h3>내년 봄은 너무 멀지요.</h3><h3>오늘 이봄을 사랑합니다.</h3><h3>오늘 곁에 있는 모두를 진심으로</h3><h3> 사랑합니다.</h3><h3>4월이 문을 엽니다.</h3><h3><br></h3><h3><b><font color="#ff8a00"><br></font></b></h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