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동창들의여행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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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 나는 어디 있을가요? 42년전 우리가 십대의 소년으로 초중동창이란 인연을 맺었습니다 .웃고 떠들면서 공부하던때가✍️ 어제같았는데 벌써 42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우리의 우정은 세월의 부대낌속에서 닳고닳아 더 없이 두터워 졌습니다. 앞으로 50년을 계속 재미있는 회포를 느끼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냅시다。

2017년 11월 3일 우리 초중 동창들은 장가계 여행을 떠났습니다 퇴직을 앞두고 제2인생을 어떻게 보낼것인가를 고민 했었는데 명년에 갈 여행이 앞당겨서 처음으로 조직된 초중동창 여행입니다.

아침 7시에 연길에서 떠나 오전 10시에 북경에 도착했습니다. 네시간의 휴식을 취하고 오후2시 비행기✈️로 장가계를 가는데.........들뜬 우리의 마음을 그 누가 막으랴! 우리는 부랴부랴 천안문으로 달려갔습니다. 모두 천안문에 여러번 다녀왔지만 어쩐지 번마다 격동된 심정 금할수 없었습니다. 조국의 수도, 북경이여!우리는 너도 나도 찰칵찰칵 사진📷을 찍으며 행복속에 잠겼습니다.

네시간의 장거리여행이지만 우리는 그 누구하나 피곤을 느끼지 못하고 웃음과 활기가 넘치는 열정으로 달려왔습니다~ 호텔까지 오니 저녁 7시가 되였습니다. 우리는 저마다 가지고 온 음식을 나누어🍳 먹으면서 여행의 첫날 재미를 느꼈습니다.

하늘아래 최고의 절경 장가계는 사시사철 아름답고 신비로운 풍경을 자랑하는 정말로 아름다운 곳입니다. 교과서나 TV에서 보고 듣고 했지만 이렇게 아름다울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야말로 가는곳마다 그림속의 그림(画中画)라고 손색이 없습니다.

👉🏻장가계는 1992년 9월에 세계자연유산을 등록되였으며 지질학적인 희귀성과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문화적가치가 있어서 연신 와~ 하는 감탄소리가 나오게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

장가계 천문산은 해발 1517.9메터이고 천문동은 천문산기슭 해발 1300메테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TV에서만 보았던 구멍이 뻥 뚫린 천문동을 가까이에서 보았습니다. 뚫린 구멍사이로 세계 비행쇼에서 비행기 두대가 지나간 곳입니다! 천문동에서 아래로 보이는 999개의 계단은 그 끝이 까마득해 보였습니다.

장가계 유리잔도와 귀곡잔도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길 순위에 꼽힙니다. 유리잔도는 유리바닥밑으로 절벽과 골짜기가 보이고 가장 자리는 낭떠러지여서 보기만 해도 아찔한 길입니다.

　　귀곡잔도도 장가계 코스중에서 가장 핫한 코스로 뽑힐 정도로 아슬아슬 매력만큼 풍경도 멋졌습니다.

장가계 산림공원은 기암괴석의 절벽과 봉우리는 장엄하고 신비롭기만 했습니다. 전망대에 올라가서 봤는데 너무 아름다운 경치를 볼수 있어서 그림위에 떠있는 신선과도 같았습니다.

십리화랑은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세자매봉, 노인봉, 부자봉 등등 다양하고 특이한 형상들이 수풀과 어울러져 장면마다 한포기 산수화를 보는듯 했습니다.

장가계 대협곡 가는길에 유리다리를 건넜습니다. 길이가 430메터로 바닥에는 99개 투명유리가깔렸는데 세계에서 최고높이의유리다리입니다. 기다란 다리바닥에 깊은 협곡이 잘 보이도록 유리를 깔아 다리를 걷는 사람들이 아찔함을 만끽할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겁쟁이 경화와 련주도 공포증을 없애고 유리다리에서 씩씩하게 걸어다녔습니다.

오늘은 청실홍실 생일이였습니다!🎂🎂🎂숨기구 있다가 저녁에 털어놓았습니다 . 불시에 생일 파티가 시작!!! 간단한 생일파티지만 부지런한 맏언니 영옥이가 와인을 메고오는 통에 진짜 그럴사한 생일파티가 벌어졌습니다. 잊을수 없네요. 🍺 이것이 동창들의 여행의 재미랍니다. 🍷🍷🍷

11월7일, 오늘오전에 우리나라 위대한 령수 모주석의 고향 소산으로 갔습니다.소산 이곳에서 1893년 12월26일, 위대한 거인모택동이 탄생하였습니다.

소산은 모택동동지 청소년시기 생활, 학습, 로동혁명활동에 종사한 곳입니다. 소산은 자연생태환경이 너무 좋아 공기가 청신하여 “天然大氧吧”란 칭호를 받고있습니다. 소산은 모택동의 집, 동상, 기념관, 그리고 유물관이 있어 력사문화, 위인문화, 생태문화가 풍부하여 유람 전경이 너무 좋습니다👍👍

아름다운 경치에서 빠질수 없는것이 사진이지요 .어느 사진을 빼 놓을까 ?고민이 너무 많아집니다 .경치도 남기고 싶고 인물 사진도 남기고 싶고 참 모순이 되는 여행입니다 .

4박5일 우리 아홉명의 여행이 이렇게 끝났습니다. 장가계는 곳곳이 아름답고 자연이 주는 비경은 놀랍도록 환상 그자체였습니다. 다시 한번 더 볼수 있으면 좋겠다는 만족도 최상의 여행이였습니다. 우리는 내년의 여행을 기약하면서... 안녕, 장가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