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3><b>시론: </b></h3><h3><b><br></b></h3><h1><b> 시쓰기에 대한 단상</b></h1><div><b><br></b></div><div><b> 재한동포문인협회 부회장 신현산</b></div><div><b><br></b></div><div><b><br></b></div><div><b> 시는 우리 생활의 굴곡적인 투영이다. </b></div><div><b> 누구나 시를 쓸수 있다. 맞는 말이다. 누구나 쓸수 없는것 또한 시일수 있다. 그것 또한 틀린 말은 아니다. 쓸수 있다는것과 쓸수 없다는것 사이는 결국 한뼘의 차이다. </b></div><div><b> 설령 대통령의 지위도 어떻게 보면 그 횡적 평면에서 비슷한 레벨이라면 가능하다는것이다. 그러나 누구나 다 될수 있는 자리는 아닌것 같다. 복합적인것이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단적인 례에 불과하다.</b></div><div><b> 시를 쓸수 있다는것은 ㅡㅡ</b></div><div><b> 첫째는, 상대적인 재능이 뒷받침되여야한다. 알게 모르게 탁월한 시적 재능이 있다는것은 부인할수 없는 일이다. 가까운 례로 연변의 홍용암시인이 소년시절에 시집을 출간한 천부를 갖고있다는 사실이다. </b></div><div><b> 둘째는, 후천적 노력이다. 객관적으로 IQ가 월등한 사람은 선천성의 덕택으로 남먼저 훌륭한 성취를 이룬것만은 사실이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일차적인 은혜를 입지 못한 안타까움이 있다. 그 미봉책이 곧 배가의 노력이 되는것이다. 결여된 조건대신 힘써 분발하여 그 부족부분을 미봉하는것이다. </b></div><div><b> 셋째는, 써도 안되는 사람이 있다. 안타까운 일이기는 하지만 또한 어쩔수 없는 일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영원히 안되는것은 아니다. 그것은 대통령과는 다른 함의를 나타낸다. 즉 기회가 있다는 뜻이다. </b><b>안되는것을 되게 하는것이다. 전제조건이 있어야 한다. 먼저 시를 사랑해야 하고 좋아해야 한다. 약간의 뉘앙스는 있다. </b></div><div><b> 재능은 키워야 한다. 숙련공이란 말이 있다. 그것은 수천번 갈고 닦은 함의를 나타낸다. </b></div><div><b> 방법을 배워야 한다. 남들은 이렇게 이렇게 썼는데 나도 이렇게 모방으로 시작해야 한다. 모방에서 모방으로 끝나면 발전이 없다. 초보적 창작의 념원을 가져야 한다. 나만의 것, 말은 쉬우나 실은 매우 어렵다.</b></div><div><b> 기교를 길러야 한다. 더 어려운것이다. 하지만 쓰다 쓰다 보면 자연형성이란것이 있다. 어느 시인이 창작시에 기교를 생각하고 쓰겠는가?! 말타고 가다 보면 절승경개가 눈확에 들어오는것이다. </b></div><div><b> 저력을 갖춰야 한다. 어휘력이다. 어휘의 장악량도 중요하다. 나아가 어휘를 문맥속에서 정확하게 다듬어나가야 한다. 시에서는 문법은 가히 차치하더라도 정확성은 기해야 한다. </b></div><div><b> 타인의 작품을 일구절 일단어를 그대로 베껴서는 안된다. 타산지석은 가능하다. 남의것을 내것으로 만드는것이다. 쉽게 쓰는 법을 배워야 한다. </b></div><div><b> 길게 쓰면 좋은 시, 남이 잘 리해 못하면 명시인줄로 착각하는 현시대시풍에 매혹되지 말기를 바란다. 짧으면 세련되고 함축돼야 하고 쉬우면 깊은 내재적 함의를 갖취야 한다. 나도 알둥말둥하고 남도 어리둥절한 시는 권장할바가 아니다. 명시치고 몽롱하거나 좀 희석되여 난삽한 표현의 시는 없다. </b></div><div><b> 그렇다고 라체적인 시는 말어야 한다. 쉬워도 포인트가 알차면 좋은 시가 아니겠는가! 나의 생각이다. </b></div><div><b> 자포자기도 금물이다. 한번 안되는것은 정상이다. 열번 안되는것도 정정상이다. 구태여 더 말할 나위도 없다. 신심을 갖고 항심을 키워야 한다. 뜻이 통하는 곳에 길이 있다.</b></div><div><b> 우리는 로소불문하고 함께 배워가는 길에 서있다. 누가 누구를 탓하는것은 아니지만 누가 누구의 단점을 지적하고 장점은 극구 찬양하는 문인정신, 나아가 현시대 선비정신은 찬양할 바이다.</b></div><div><b> 허영을 부리지 않는 나무에 알찬 열매가 열린다. 부디 이런 열매가 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b></div><div><b><br></b></div><div><b> 재한동포문인협회 부회장 신현산</b></div><div><br></div> <h1><b> </b></h1><h1><b> <<统一文学>></b></h1><div><b><br></b></div><div><b> 분단된 강토가 하나로 </b></div><div><b> 찢겨진 력사가 하나로</b></div><div><b> 등돌린 겨레가 하나로</b></div><div><b> 팔천만의 숙원 ㅡㅡ</b></div><div><b> 통일이 다가오고 있다!</b></div><div><b> 그 선두에 한폭의 기치, </b></div><div><b> 바로 "통일문학"이 있다!!!</b></div><div><b><br></b></div><div><b> ( 2018. 7. 6 ) </b></div><div><b>. </b><b>ㅡㅡ 서울에서, 신현산</b></div><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