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3><font color="#010101">간만에 둘이 산에 다녀왔습니다.</font></h3><h3><font color="#010101">차를 산어구에 세워놓고</font></h3><h3><font color="#010101">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font></h3><h3><font color="#010101">푸름이 짙어가는 산행길을 걷는것은 </font></h3><h3><font color="#010101">일종 운동이기도 하고 </font></h3><h3><font color="#010101">별다른 재미이기도 하였습니다.</font></h3> <h3>작년봄에 다녀온 후 처음이라서인지</h3><div>그냥 그 길 그 산이련만 </div><div>다른 길 다른 산 같고 색달라보였습니다.</div> <h3>어릴적에 와 보던 때를 추억하며 </h3><h3>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산에 오르노라니 </h3><h3>감회도 깊고 바람도 싱그럽고 </h3><h3>기분도 좋았습니다.</h3><div><br></div> 한참을 걷노라니 <div>가슴이 뻥 뚤리는 느낌이 들어 </div><div>아무리 바빠도 <div>드문드문 짬을 내여 산에 와서 </div><div>바람도 쏘이고 시원한 공기도 마시고 </div><div>마음도 쉬여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div></div> <h3>물길러 온 사람들도 보이고</h3><div>친구들끼리 산보 온 이들도 보이고</div><div>산속에 앉아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div><div>휴식을 취하는 사람들도 보였습니다.</div> <h3>모두들 얼굴에 미소를 띠고</h3><div>여유만만한 모습이 넘 보기좋았고</div><div>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div> <h3>병원자리여서인지 조각상이 많았고 </h3><div>집도 성한채 여기저기 그대로 있어서</div><div>다시 잘 꾸려 료양원 했음싶었습니다.</div> <h3>산좋고 공기좋은데서 생활하다보면 </h3><h3>몸도 마음도 건강해져서</h3><h3>다시 활력을 찾을것만 같았습니다.</h3> <h3>건강 챙길 생각부터 하는걸 보니</h3><h3>나도 나이 드는가보다고 </h3><h3>혼자 절로 웃음이 나왔습니다.</h3> <h3>한시간가량 산에 머물다가 </h3><h3>흥겨운 마음으로 기분좋게 귀가했습니다.</h3><h3>담에 또 시간나는대로 놀러올가합니다....</h3><h3><br></h3> <h3>2018.7.31</h3><h3>오늘은 남편과 남편친구들과 함께 </h3><h3>산 좋고 물 맑은 청산리에 다녀왔습니다.</h3><h3>시원한 바람과 물소리 정겨운 그 곳에서 </h3><h3>이 여름을 다 지내고싶었습니다...</h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