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절의 명상

선달

<h3>  옛말 같지만 어느 년대에는 세시풍속이나 민속을 운운할수가 없었다.하많은 수난으로 다져진 민족이지만 뼈속을 보이면 안되였다.격변의 시대가 도래하여 세상 모든것이 거족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지만 민속에 대한 활성화의 태동은 걸음마의 단계이다.</h3> <h3>  선조들이 뼈에 새겨준 세속적인 그 민속을 떠나면 민족성이 상실함을 우리는 너무나 절감한다.중화의 무대에서 도도함을 뽐내던 시대는 너무나 멀어진것 같다.</h3> <h3>  근래에 민족의 혼을 부양하는 민속축제가 여기저기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허다한 민속활동이 과시를 위한 보여주기 형식으로 진화하였기에 잠시잠간 타오르는 장작불일수도 있다.</h3> <h3>  지나가는 바람이고 아직은 허접할지라도 피페해가는 민족성을 조금이라도 양상하는것이라면 긍정의 박수를 보내지 않을수가 없다.</h3> <h3>  중화의 대 무대에서 바로서기를 원한다면 자기 민족의 색갈을 지워서는 아니된다.어떤 의미에서 민속축제는 그 민족의 우수성을 엿볼수 있는 장이기도하다.터전을 잘 가꾸지 못하면 어느날엔가 우리의 설자리가 걱정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우리의 혼을 조금이라도 깨울수있는 민속의 축제를 잘 육성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h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