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3><b>그래도 아내가 제일 좋더라.</b></h3><h3><b><br></b></h3><h3><b> 작시: 홍승현</b></h3><h3><b> 랑송: 리복자</b></h3><h3><b> 록음: 홍승현</b></h3><div><br></div><div><br></div><div>자식은 제 자식이 제일 좋고</div><div>아내는 남의 아내가 더 이쁘다는</div><div>말 같지 않은 속설이 떠돌지마는</div><div>아니야, 나에게는 내 아내가</div><div>세상에 둘도 없는 이쁜 여인이라.</div><div><br></div><div>시집와서 오로지 한 남편만 믿고</div><div>말없이 마른일 궂은일 도맡아 하며</div><div>시아버지 시어머니 잘 섬기고</div><div>오로지 남편밖에 모르는 아내가</div><div>세상에 둘도 없는 내 사랑이라.</div> <h3>남편들이여.</h3><h3> 아내있고 자식있는 것이지</h3><h3>자식있고 아내가 있단 말인가?</h3><h3>그런데 내 자식 그리 이쁜데</h3><h3>아내는 남 아내가 더 이쁘다 하나.</h3><h3><br></h3><h3>시집와서 오로지 가정을 위해</h3><h3>연약한 몸 아낌없이 바쳐 살다보니</h3><h3>자기 몸 돌볼새 없어 못 가꾼건데</h3><h3>그러한 아내에 관심도 없이</h3><h3>어이하여 남 아내에 눈길 돌리나.</h3><h3><br></h3><h3>남의 아내는 돈 줄땐 좋다하지만</h3><h3>당신이 돈 없으면 헌신짝처럼</h3><h3>내동댕이치는 것이 세상이거늘.</h3><h3>옆에서 항상 동고동락하며</h3><h3>어려울때 그래도 함께할 수 있는 분은</h3><h3>당신의 아내인줄 잊지 말거라.</h3><h3><br></h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