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3><font color="#010101">한자를 보면 참 뜻이 깊고 재미가 있다.</font></h3><h3><font color="#010101">오늘 다시 한자에 사람이란 人자에 대해서생각해보았다.</font></h3><h3><font color="#010101"><br></font></h3><h3><font color="#010101">사람이란 人자는 두 변이 서로 기대어 서 있다.</font></h3><h3><font color="#010101">어느 한 변이라도 물러서면 상대변은 곧 바로넘어진다.</font></h3><h3><font color="#010101"><br></font></h3><h3><font color="#010101">그렇다.</font></h3><h3><font color="#010101">사람은 혼자 살 수가 없고 혼자 온전해 질 수없다.</font></h3><h3><font color="#010101">서로가 마음을 함께 하고 힘을 합쳐 살 때만이 온전한 삶을 살 수가 있다는 것이다.</font></h3><h3><font color="#010101"><br></font></h3><h3><font color="#010101">부부라는 夫자도 위에 二은 두 개를 나타내는 숫자인데 두 숫자에 人자가 있는데 두 사람이 서로 의지해서 산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font></h3><h3><font color="#010101">부부는 </font>마음에 맞는 남편과 아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서로 상대의 마음을 맞춰주면서 사는 것이 부부의 삶인 것이다.</h3> <h3>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서로 마음을 맞추면서 살아가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에 맞는 상대와 살려고 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h3><h3><br></h3><h3>人자를 보라.</h3><h3>내가 저 사람에게 기대고 저 사람이 내게 기대는 것도 있지만 반면에 내가 저 사람을 붙들어 주고 저 사람이 나를 붙들어주는 그런 의미도 담아 있다는 것이다.</h3><h3>그런데 내가 저 사람에게만 기대려하는 부부는 절대로 행복할 수가 없고 내가 저 사람을 붙들어 줘야 하겠다고 생각하는 부부는 서로가 마음을 맞추고 살 수 있다는 것이다.</h3><h3><br></h3><h3>오늘 人자에 담긴 뜻을 다시 생각하면서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새롭게 이해하게 된다.</h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