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3>어느 초등학생 소녀가 학교에 가자마자 담임선생님에게, 길에서 주워온 야생화를 내밀며 이 꽃 이름이 무엇인지, 질문했습니다.</h3><div><br></div><div>선생님은 꽃을 한참 보시더니 말했습니다.</div><div><br></div><div>“미안해서 어떡하지 선생님도 잘 모르겠는데 내일 알아보고 알려줄게.”</div> <h3>선생님의 말에 소녀는 깜짝 놀랐습니다.</h3><div><br></div><div>선생님은 세상에 모르는 게 없을 거라, 믿었기 때문입니다.</div><div><br></div><div>집으로 돌아온 소녀는 아빠에게 말했습니다.</div><div><br></div><div>“아빠. 오늘 학교 가는 길에 주운 꽃인데 이 꽃 이름이 뭐예요?</div><div>우리 학교 담임선생님도 모른다고 해서 놀랐어요.”</div> <h3>그런데 소녀는 오늘 두 번이나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h3><div><br></div><div>믿었던 아빠도 꽃 이름을 모른다는 것이었습니다.</div><div><br></div><div>왜냐하면, 소녀의 아빠는 식물학을 전공으로 대학에서, 강의하시기 때문입니다.</div><div><br></div><div>다음 날 학교에 간 소녀를 담임선생님이 불렀습니다.</div> <h3>그리고는 어제 질문한 꽃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h3><div><br></div><div>소녀는 아빠도 모르는 것을 잊어버리지 않으시고 알려준, 선생님이 역시 대단하다고 감탄했습니다.</div><div><br></div><div>그런데 사실은 어젯밤 소녀의 아빠가 선생님에게 전화하여, 그 꽃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해주었던 것이었습니다.</div> <h3>아빠는 그 꽃이 무엇인지 당연히 알고 있었지만, 딸이 어린 마음에 선생님께 실망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던 것입니다.</h3><div><br></div><div><b>학교교육과 가정교육은 백년의 약속입니다!</b></div> <h3>백 년의 미래를 위해 백 년의 시간을 준비하는 길고 긴 과정이, 바로 교육이기 때문입니다.</h3><div><br></div><div>가정 교육과 학교 교육이 잘 연계되고 조화를 이루어, 가정에서는 스승을 존경하도록 가르치고, 학교에서는 부모님을 공경하도록 가르치면, 이상적인 인성교육을 할 수 있습니다.</div> <p><br></p><p><b> 교육은 그대의 머릿속에 씨앗을 심어주는 것이 아니라, 그대의 씨앗들이 자라나게 해 준다.</b></p><p><br></p><p style="text-align: right;"><b>ㅡ 칼릴 지브란 ㅡ</b></p><p style="text-align: right;"><b></b></p><p><br></p> <h3>인성교육의 시작은</h3><div>학교가 아니라 가정입니다.</div><div><br></div><div>부모의 언행이</div><div>자녀들의 인성의 토대가 되는게 아닌가요.</div><div><br></div><div>똑똑한 사람보다</div><div>인성과 사회성이 좋은 사람이</div><div>더 인정받는 시대가 되고 있습니다.</div> <h3>오늘 글에</h3><div>나오는 아빠같은 마음을</div><div>가지려면 한참 더 도를 닦아야 될것 같네요. ㅎㅎ</div><div><br></div><div>아름다운 야생화가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div> 존경하도록 가르치는 아빠의 모습이 멋지지 않나요.<div><br></div><div>오늘부터 이런 아빠, 엄마,선생이가 되도록 노력해 보세요.</div>